‘가왕의 깜짝 발언’ 조용필 “이번이 마지막 앨범될 것 같다” [SS쇼캠]

[스포츠서울ㅣ박경호 기자] ‘가왕’ 조용필이 11년 만에 정규 20집으로 컴백했다.

조용필은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정규 20집 ‘20’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조용필은 “이렇게 또 뵈니 쑥스럽기도 하고 영광스럽기도 하다. 벌써 70을 넘어서 신곡을발표한다는 게 굉장히 어려웠다. 열심히 해봤다”고 컴백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1집부터 시작해서 20집이다. 아마 앨범으로서는 이것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새로운 좋은 곡이 있으면, 좋은 곡을 만들면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용필의 20집 타이틀곡은 ‘그래도 돼’로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박근형, 전미도, 이솜, 변요한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래도 돼’는 이제는 자신을 믿어보라고, 조금 늦어도 좋다고 토닥여주는 뭉클한 응원가로 호쾌한 전자기타와 청량감 넘치는 절창, 고해상도의 사운드가 총동원돼 조용필만의 모던 록을 완성했다.

한편, 조용필의 ‘20’은 오늘 오후 6시 음원이 공개되며 다음 1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park5544@sportsseoul.com

‘20집’ 컴백 조용필 “이번이 마지막 앨범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