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에…원화값, 세 달 만에 1380원 뚫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달러당 원화값이 약 3개월 만에 1380원 선을 뚫고 내려갔다.
원화 약세는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달러화의 힘이 커진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관세를 '가장 아름다운 말'이라고 표현하는 등 보호무역주의 옹호 기조를 강하게 드러냈는데, 그의 당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 종가(1375.2원)보다 4.9원 내린 1380.1원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 30일(1385.3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원화 약세는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달러화의 힘이 커진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관세를 ‘가장 아름다운 말’이라고 표현하는 등 보호무역주의 옹호 기조를 강하게 드러냈는데, 그의 당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세도 원화값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22포인트(1.31%) 내린 2570.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2948억원을 순매도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제 한강 작가 책 안팔아요”…‘중대결단’ 내린 이 곳, 어디길래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2일 火(음력 9월 20일) - 매일경제
- “노후 막막한 사람 많은데”...노령연금 받는 외국인 중 절반은 중국인, 올해 100억원 탔다 - 매
- 뭉쳐도 모자랄 판에 … 폴란드 이어 캐나다 60조원 사업도 암운 - 매일경제
- 한국에 한 방 먹인 ‘우크라 전쟁 파병’, 북한이 러시아에서 받을 깜짝 선물은 [매경포럼] - 매
- “옳지않은 친구·연인은 나를 갉아먹는 독”...백지연의 조언 화제 - 매일경제
- ‘웃돈 1억’ 붙었는데, 이건 아니지…새 아파트인데 ‘마피’ 라니 - 매일경제
- 한동훈, ‘한남동 라인 8명’ 실명 거론…尹 “내용 보고 조치 판단” - 매일경제
- “아침, 점심 싼 맛에 자주 마셨는데”…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의 배신 - 매일경제
- 프렐러 단장 “김하성, 다시 데려오고 싶은 선수...상호 합의 옵션부터 보겠다” [인터뷰] - MK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