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전자’ 굳히기...외국인·기관 매도공세에 코스피 2500대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밀려 약세 마감했다.
2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22포인트(1.31%) 내린 2570.70에 마감했다.
씨에스윈드, 한화솔루션 등도 3~5% 약세 마감했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52억원, 307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홀로 5817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22포인트(1.31%) 내린 2570.70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4.05포인트(0.16%) 내린 2600.87로 약세 출발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장중 낙폭을 키우며 2600선을 내줬다.
이날 증시에서는 트럼프 당선 확률 증가로 트럼프 트레이드가 반영되며 이차전지와 친환경에너지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여론조사와 베팅사이트에 이어 디시저네스크 등 선거 전문 사이트의 예측결과에서 트럼프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표 이차전지주인 이차전지주인 에코프로머티, 포스코퓨처엠 등은 6~7%대 하락률을 보였다. 씨에스윈드, 한화솔루션 등도 3~5% 약세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11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포인트) 급등하며 금융시장 악재로 작용했다”며 “트럼프 당선 시 재정 적자 확대로 인한 국채금리 상승 가능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업종별로 섬유·의복(-0.13%), 유통업(-0.45%), 전기가스업(-1.86%), 통신업(-1.9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의료정밀(-2.59%), 전기·전자(-2.10%), 의약품(-2.62%), 화학(-2.26%) 등은 2%대 약세를 기록했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52억원, 307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홀로 581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2.20%), SK하이닉스(-1.62%), LG에너지솔루션(-2.05%), 삼성바이오로직스(-2.93%), 셀트리온(-2.19%), 현대차(-1.05%)등이 1~2%대 약세를 기록했다. KB금융(0.64%), 신한지주(0.36%) 등 금융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눈에 띄는 특징주로는 기획사와 동서가 꼽힌다.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글로벌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발매한 신곡 ‘APT’의 흥행에 YG PLUS(29.89%) 주가가 이틀째 급등세를 보였다. 이에 에스엠(2.94%), JYP Ent.(%)와 같은 K-팝 대형 기획사들도 동반 상승했다. 또 맥심 커피믹스 해외수출 기대감에 동서(29.94%)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1.61포인트(2.84%) 내린 738.3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8억원, 1415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304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3.52%), 에코프로비엠(-4.93%), 에코프로(-4.98%), HLB(-2.26%), 클래시스(-9.37%), 엔켐(-5.17%), 휴젤(-2.44%), 삼천당제약(-0.22%), 리노공업(-3.49%)이 하락했으며 리가켐바이오는 보합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제 한강 작가 책 안팔아요”…‘중대결단’ 내린 이 곳, 어디길래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2일 火(음력 9월 20일) - 매일경제
- “노후 막막한 사람 많은데”...노령연금 받는 외국인 중 절반은 중국인, 올해 100억원 탔다 - 매
- 뭉쳐도 모자랄 판에 … 폴란드 이어 캐나다 60조원 사업도 암운 - 매일경제
- 한국에 한 방 먹인 ‘우크라 전쟁 파병’, 북한이 러시아에서 받을 깜짝 선물은 [매경포럼] - 매
- “옳지않은 친구·연인은 나를 갉아먹는 독”...백지연의 조언 화제 - 매일경제
- ‘웃돈 1억’ 붙었는데, 이건 아니지…새 아파트인데 ‘마피’ 라니 - 매일경제
- 한동훈, ‘한남동 라인 8명’ 실명 거론…尹 “내용 보고 조치 판단” - 매일경제
- “아침, 점심 싼 맛에 자주 마셨는데”…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의 배신 - 매일경제
- 프렐러 단장 “김하성, 다시 데려오고 싶은 선수...상호 합의 옵션부터 보겠다” [인터뷰] - MK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