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한국본부, 29일부터 나흘간 연세대서 세계한글작가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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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세계한글작가대회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고 국제PEN한국본부가 22일 밝혔다.
'한글, 한국문학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대회에는 국내외 시인, 소설가 등 작가들과 한글과 한국문학 연구자들이 참가해 우리 문학과 한글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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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제10회 세계한글작가대회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고 국제PEN한국본부가 22일 밝혔다.
'한글, 한국문학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대회에는 국내외 시인, 소설가 등 작가들과 한글과 한국문학 연구자들이 참가해 우리 문학과 한글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본다.
29일 개회식에서는 유자효 전 한국시인협회 회장이 시 '한글의 힘'을 낭송하는 것으로 시작해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30일엔 시인인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시에게 길을 묻다' 등 기조강연이 마련되고, 이어 '한글과 한국문학의 회고와 전망', '한글과 한국문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여러 문인과 학자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마련된다.
김응교 숙명여대 교수가 '2024년 노벨문학상과 한강이라는 게이트웨이'를, 곽효환 전 한국문학번역원장이 '한국문학의 세계화에서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으로'를 발표하는 등 한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배출의 의미를 짚어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31일에도 소설가 김홍신의 특별강연과 '한국문학과 한국 문단' 주제발표와 토론 등이 이어지며, 내달 1일에는 참가자들의 광화문 일대 문학·역사 답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최 측은 "국제PEN한국본부는 국내 유일의 노벨문학상 추천 기관으로 대한민국에서 더 많은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배출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풍성한 세계한글작가대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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