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 붙는 손맛에 자신감 쑥 … '아이언의 진화' 놀랍네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4. 10. 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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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은 골프백에 든 클럽 14개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그래서 각 브랜드 또한 아이언 신제품을 매년 공들여 내놓는다.

한층 진화한 새로운 아이언에 골퍼들의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핑골프의 i530은 특히 관용성을 내세운 아이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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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은 골프백에 든 클럽 14개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그만큼 가장 손이 많이 간다. 착 달라붙는 손맛은 기본. 여기에 거리, 정교함을 더한다면 금상첨화다. 그래서 각 브랜드 또한 아이언 신제품을 매년 공들여 내놓는다. 한층 진화한 새로운 아이언에 골퍼들의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핑골프의 i530은 특히 관용성을 내세운 아이언이다. 올해 처음 선보인 i530은 단조 페이스와 세련된 머슬백 디자인으로 중공 구조로 설계된 최적의 무게 배분을 통해 관용성을 극대화시켰다. 전작에 비해 페이스 뒷면의 두께를 40% 더 얇게 제작해 무게중심을 낮춰 제대로 맞지 않아도 안정적인 탄도 확보는 물론 비거리를 극대화시킨다. 페이스 뒷면에 EVA 폴리머를 배치해 타구감뿐 아니라 시원한 타구음을 느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VFT(Variable Face Thickness) 공법을 적용한 페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 중공 보디와 결합해 더 많은 에너지를 볼에 전달하면서 비거리를 늘리는 효과를 낸다.

한국미즈노의 JPX 스무 번째 시리즈로 선보인 JPX925는 새롭게 적용된 제작 기술이 골퍼들을 유혹한다. 빗맞은 샷에도 비거리 손실을 줄여주는 컨투어 엘립스 페이스 기술이다. 반발 성능을 높이기 위해 페이스 중심부는 두껍게, 주변부는 얇게 하고 굴곡을 등고선처럼 적용했다. 선택폭도 넓다. 최고 반발 성능을 실현한 포지드, 비거리와 관용성의 핫메탈, 조작성을 높인 핫메탈 프로 등 3가지다. 핫메탈 라인에는 비행기 랜딩 기어에 활용되는 니켈 크로몰리 소재를 채용해 탄도는 물론 정밀도를 높였다. 타구음의 주파수, 음압을 컨트롤하는 하모닉 임팩트 테크놀로지(HIT)가 선사하는 타구음은 짜릿함을 준다.

캘러웨이골프는 한국 골퍼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 블랙 에디션으로 가을철 골퍼들을 유혹했다. 보디, 로고 등을 모두 블랙 컬러로 마감해 강렬한 느낌을 제공한다. 지난 4월 출시한 엑스 포지드 스타 플러스의 블랙 에디션인 이 모델에 대해 캘러웨이 측은 "한국 시장과 한국 골퍼들을 위해 연구개발한 끝에 완성한 아이언"이라고 소개했다. 한국 골퍼들이 선호하는 얇은 톱라인과 얇은 솔, 아이언 헤드 길이도 길게 디자인해 어드레스 시 편안한 셋업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브리지스톤골프의 V300 9는 롱(5·6), 미들(7·8), 숏(9·P), 웨지(A·S) 등 네 부분으로 구분해 좀 더 세심하게 무게중심을 설계함으로써 정확한 임팩트를 끌어냈다. 테일러메이드의 P·770, P·7CB는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외관, 정교한 컨트롤 성능이 특징이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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