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같은 주둥이가 가슴 관통…서핑하던 여성, 황새치 공격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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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한 여성 서퍼가 서핑하다 황새치의 공격으로 가슴을 관통당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BBC가 21일 보도했다.
황새치는 몸은 원통형으로 길며 주둥이는 위턱이 창 모양으로 길게 돌출돼 있다.
이 위턱이 여성 서퍼의 가슴을 관통한 것.
목격자들에 따르면 황새치가 그녀의 가슴을 공격한 이후 그에게 응급 처치를 시도했지만 상처가 너무 치명적이어서 그는 얼마 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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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인도네시아에서 한 여성 서퍼가 서핑하다 황새치의 공격으로 가슴을 관통당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BBC가 21일 보도했다.
황새치는 몸은 원통형으로 길며 주둥이는 위턱이 창 모양으로 길게 돌출돼 있다. <위 시각물 참조> 이 위턱이 영락없는 창 모양이다. 이 위턱이 여성 서퍼의 가슴을 관통한 것.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 출신의 줄리아 만프리니(36)는 지난 18일 서부 수마트라 주의 멘타와이 제도 리젠시의 바다에서 서핑을 하고 있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황새치가 그녀의 가슴을 공격한 이후 그에게 응급 처치를 시도했지만 상처가 너무 치명적이어서 그는 얼마 후 사망했다.
그는 서핑과 여행을 접목하는 여행사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들은 "우리는 그녀가 사랑하는 장소에서, 사랑하는 일을 하다가 죽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황새치가 인간을 공격하는 것은 매우 희귀하지만, 공격하면 이처럼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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