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현지 상장한 현대차, 사회공헌도 더 강화한다

임찬영 기자 2024. 10. 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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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인도 현지 법인 상장 이후에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28년 전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고객 삶의 행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여정을 이어왔다"며 "기업 공개 이후에도 긍정적인 임팩트를 창출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인도에서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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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왼쪽)이 인도증권거래소(NSE) 아쉬쉬 차우한 최고운영자(CEO)로부터 기념품을 받는 모습./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가 인도 현지 법인 상장 이후에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며 인도에서 국민적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1996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현대차는 현지에서 고객, 임직원, 협력사, 환경, 지역사회 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왔다.

(왼쪽부터)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 김언수 부사장, 장재훈 사장, 인도증권거래소(NSE) 아쉬쉬 차우한 최고운영자(CEO),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현대차 인도권역 타룬 가르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현대차그룹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인도 내 2680만명이 넘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모빌리티의 힘을 통해 포용적이고 진보적인 세상을 구현하겠다는 글로벌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에 맞춰 지난해 11월 '현대 사마르스(Samarth by Hyundai)' 캠페인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사마르스 캠페인을 통해 1년간 인도 장애인 선수들 지원했으며 이 외에도 인도 내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물을 제작하고 쇼룸과 서비스 센터에 장애인 고객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매장 개선 작업도 실시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현대 사마르스 1주년 기념행사에서는 현대차가 후원한 인도 장애인 선수 중 2024 파리 장애인 대회에 참가해 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들이 참석해 축하받았다. 현대차가 후원한 장애인 선수 가운데 2024년 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7명이었으며 이들은 원반던지기 종목에서 은메달 1개, 양궁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이 박수 치는 모습./사진제공=현대차그룹

또 행사에는 인도 정부와 장애인 후원 NGO 단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대 사마르스 캠페인의 성과를 돌아봤으며 현대차가 인도 정부 각 부처에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선언문 전달식도 가졌다.

한편 현대차는 인도권역 사회책임 재단인 HMIF(Hyundai Motor India Foundation)를 2006년에 설립, 운영하는 등 인도 진출 이후 사회적 책임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현대차는 인도 권역에서 지역사회 쓰레기를 바이오가스와 전기로 업사이클링해 기부하는 지속가능한 쓰레기 자원 선순환형 사업을 하고 있으며 인도의 교통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현대차 공장이 위치한 첸나이에 CCTV 설치 등 교통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가운데 왼쪽)이 타종을 하는 모습./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는 인도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자유로운 창작과 전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 실업 문제 해소를 위한 역량 개발 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인도의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또 인도 농촌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인도 28개주 가운데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7개주에 이동식 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28년 전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고객 삶의 행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여정을 이어왔다"며 "기업 공개 이후에도 긍정적인 임팩트를 창출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인도에서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인터뷰하는 모습./사진제공=현대차그룹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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