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빈손 면담' 이틀 만에 당 간부 소집령…내일 확대당직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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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확대당직자회의를 소집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22일 오후 뉴스1과 통화에서 "내일 한동훈 대표가 주재하는 확대당직자회의가 열린다"고 전했다.
회의에는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범수 사무총장과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윤·한 회동 이틀 만에 선출직은 물론 자신의 측근들이 포진한 확대당직자 회의를 소집하면서 한 대표가 어떠한 메시지를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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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박기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확대당직자회의를 소집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 이틀 만에 어수선해진 당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한 행보란 분석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22일 오후 뉴스1과 통화에서 "내일 한동훈 대표가 주재하는 확대당직자회의가 열린다"고 전했다.
회의에는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범수 사무총장과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과 정성국 조직부총장 등 친한(친한동훈)계 원외 인사들도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는 전날 윤 대통령과 80분 면담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빈손 회동에 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3대 요구'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일축하면서 당정 관계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윤·한 회동 이틀 만에 선출직은 물론 자신의 측근들이 포진한 확대당직자 회의를 소집하면서 한 대표가 어떠한 메시지를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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