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1~3분기 유럽 판매량 전년比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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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분기 현대차그룹 판매량이 기아 차량 판매 부진으로 줄어들었다.
22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1~3분기 유럽 판매량은 82만1925대로 전년 동기보다 3.4% 감소했다.
현대차가 40만8598대로 전년 동기보다 1.4% 판매량이 늘었지만, 기아가 41만3327대로 7.7%가량 적어진 영향이다.
기아는 올해 1~3분기 유럽에서 니로 5만7831대, EV6 1만9944대, EV9 8575대 등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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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분기 현대차그룹 판매량이 기아 차량 판매 부진으로 줄어들었다.
22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1~3분기 유럽 판매량은 82만1925대로 전년 동기보다 3.4% 감소했다. 현대차가 40만8598대로 전년 동기보다 1.4% 판매량이 늘었지만, 기아가 41만3327대로 7.7%가량 적어진 영향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 점유율도 8.4%로 전년 동기보다 0.4%P 하락했다. 기아의 점유율이 0.4%가량 빠지면서 현대차와 나란히 4.2%를 기록했다.
이 기간 현대차 유럽 현지 주요 판매 차종은 투싼 9만4551대(일반 4만1431대, HEV 4만1313대, PHEV 1만1807대), 코나 6만2021대(EV 2만2789대, HEV 2만5846대, 일반 1만3347대, N 39대), i20 4만5308대(일반 4만1322대, N 3986대) 등이었다.
기아도 스포티지 13만403대, 씨드 8만8101대(일반 6만1535대, CUV 2만6566대), 니로 5만7831대(HEV·PHEV 3만6124대, EV 2만1707대) 등이 잘 팔렸다.
올해 현대차에서 가장 많이 인기를 끈 친환경차는 투싼으로 5만3120대가 판매됐다. HEV 4만1313대, PHEV 1만1807대 등이다. 코나도 4만8635대(EV 2만22789대, HEV 2만5846대)가 팔리며 인기였다.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의 경우 1만3245대를 팔았다.
기아는 올해 1~3분기 유럽에서 니로 5만7831대, EV6 1만9944대, EV9 8575대 등을 판매했다.
이 기간 유럽 전체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보다 1% 증가한 977만9605대를 기록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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