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미국 성장주 ETF 2종 상장... '연금투자에 적합'

송재민 2024. 10. 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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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이 미국 성장주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22일 상장했다.

미국 S&P500에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PLUS 미국S&P500성장주'와 성장주 중에서도 배당 증가율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PLUS 미국배당증가성장주데일리커버드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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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 섹터 비중 높인 'PLUS 미국S&P500성장주'
고배당 성장주 'PLUS 미국배당증가성장주데일리커버드콜'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성공하는 연금 투자의 비결, 미국 성장주에서 답을 찾다'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한화자산운용 제공

한화자산운용이 미국 성장주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22일 상장했다. 미국 S&P500에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PLUS 미국S&P500성장주'와 성장주 중에서도 배당 증가율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PLUS 미국배당증가성장주데일리커버드콜'이다. 

'PLUS 미국S&P500성장주'는 S&P500 지수내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가중치를 둔 상품이다. IT 등 고성장 섹터의 비중을 높여 S&P500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

백테스팅(과거 데이터로 수익성 평가) 결과 지난 20년간 S&P500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지난 20년간 매월 50만원씩 적립식으로 투자했을 때, S&P500에 투자한 자산은 4억8000만원가량이며 'PLUS 미국S&P500성장주'의 투자자산은 6억3000만원으로 상승 폭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금 본부장은 "헬스케어, 금융, 소비재 등 다양한 섹터에 분산 투자하기 때문에 빅테크 등 기술주 중심으로만 구성된 ETF에 비해 변동성이 낮다"며 "안정성을 필수로 고려해야 하는 연금자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22일 기준으로 이 상품의 구성 종목은 △애플(12.65%) △엔비디아(11.93%) △마이크로소프트(10.99%) △아마존닷컴(6.24%) △메타 플랫폼스(4.44%) 등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날 'PLUS 미국배당증가성장주데일리커버드콜'도 신규로 상장했다. 미국 성장주 중에서도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고 5년 연속 배당을 증가시킨 종목에 투자한다. 동시에 매일 S&P500 콜옵션을 매도해 분배금 재원을 마련하는 월 배당 커버드콜 ETF다. 

상위 5종목의 구성 비중은 △STXD(12.92%) △원화현금(6.18%) △일라이 릴리(3.90%) △마이크로소프트(3.59%) △브로드컴(3.32%)이다. STXD는 배당금을 지속해서 늘려온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ETF다. 

송재민 (makmi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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