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尹 면담 후 첫 마디 "민심 따라 피하지 않고 문제 해결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직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서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은 면담 종료 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동훈 대표는 오늘 회동에서 나빠지고 있는 민심과 여론 상황, 이에 따른 과감한 변화와 쇄신 필요성을 말했다"며 "김건희 여사 이슈 해소와 관련해 대통령실 인적 쇄신과 대외활동 중단, 의혹사항 설명 및 해소 그리고 특별감찰관 임명 진행 필요성, 여야의정(여당·야당·의료계·정부) 협의체의 조속한 출범 필요성을 말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직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서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 후 첫 공식 발언이다. 대통령실과의 관계보다 민심을 앞에 놓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 대표는 22일 인천 강화군 강화읍 강화풍물시장을 방문해 당선인사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국민의힘이 되겠다. 국민께 힘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전날 오후 4시50분쯤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정진석 비서실장 배석 아래 1시간20여분 동안 산책과 차담회 형식의 면담을 가졌다.
박정하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은 면담 종료 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동훈 대표는 오늘 회동에서 나빠지고 있는 민심과 여론 상황, 이에 따른 과감한 변화와 쇄신 필요성을 말했다"며 "김건희 여사 이슈 해소와 관련해 대통령실 인적 쇄신과 대외활동 중단, 의혹사항 설명 및 해소 그리고 특별감찰관 임명 진행 필요성, 여야의정(여당·야당·의료계·정부) 협의체의 조속한 출범 필요성을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 대표는 우리 정부의 개혁정책,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지지하고 당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는 점을 말했다"며 "개혁 추진 동력을 위해서라도 부담되는 이슈는 선제적으로 해소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고물가·고금리등 민생 정책 있어서 당정대 협력 강화 필요성에 대한 건의도 했다고 박 실장은 전했다.
한편 한 대표는 여야의정(여당·야당·의료계·정부) 협의체 출범과 관련 "의료계에서 여야의정 협의체에 결단해주신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 문제를 풀어야 하고 여야의정 모두 함께 시작했으면 좋겠다. 국민 건강 하나만 보고 가면 된다"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강화(인천)=박상곤 기자 gone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오종혁 "전 재산 잃고 찜질방 생활"…구안와사 2번 투병 고백 - 머니투데이
- "집에 남자랑 있더라" 2번 바람피운 아내와 이혼한 사연…이수근 분노 - 머니투데이
- "유영재가 성추행 인정"…선우은숙 언니와 '20분 대화'에 담긴 내용 - 머니투데이
- '박지윤과 분쟁' 최동석, 의처증 논란 후 올린 사진…제주도 떠났나 - 머니투데이
- 졸혼 3년 뒤 "나 암걸렸어, 돌봐줘"…아내는 이혼 결심, 왜? - 머니투데이
- "8억 사라져" 장인어른 신고로 사위 사기 행각 딱 걸렸다…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심진화 "김원효, 장모 뇌출혈로 글 못 읽자 다 가르쳐…90% 회복" - 머니투데이
- [단독]이기흥 체육회장, 국감 피하려 '남원 출장' 논란…문체위 파행 예고 - 머니투데이
- 170cm·60kg 정상인도…"위고비 처방까지 21초" 비대면진료 막을까 - 머니투데이
- 율희 "최민환이 갑자기 이혼 요구…아이들 위해 양육권 포기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