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윤 면담 후 첫 일성’…“피하지 않고 문제 해결할 것”

장민재 기자 2024. 10. 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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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2일 "오직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서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시장 상인들에게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뽑아줘서 너무 감사하다. (국민의힘도) 잘하겠다"며 고개 숙였고 상인들은 한 대표에게 "믿고 있으니 잘 해달라"면서 "힘들어도 힘내라"고 화답했다.

한편, 한 대표는 오는 23일 인천 강화와 함께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한 부산 금정구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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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철 강화군수 믿어달라”…보궐선거 승리한 인천 강화 찾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2일 인천 강화 풍물시장을 찾아 박용철 강화군수와 함께 상인들에게 10·16 보궐선거 승리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조병석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2일 “오직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서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 후 첫 공식 발언이다. 대통령실과의 관계보다 민심을 더 받들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 강화읍 풍물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국민의힘이 되겠다”며 “국민께 힘 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 전날 오후 4시50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비서실장 배석한 자리에서 1시간20여분 동안 산책과 차담 형식의 면담을 했다.

한 대표는 이날 10·16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박용철 강화군수와 함께 당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한지아 국회의원(비례)과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은 물론 새로운 강화군수 박용철을 믿어달라”며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을 믿고 지지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시장 상인들에게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뽑아줘서 너무 감사하다. (국민의힘도) 잘하겠다”며 고개 숙였고 상인들은 한 대표에게 “믿고 있으니 잘 해달라”면서 “힘들어도 힘내라”고 화답했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난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강화 주민들의 생활을 좋게 하기 위한 삶을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했고, 그 약속을 지키겠다는 보증의 차원에서 오늘 강화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를 통해 주민들에게 일을 열심히 하라는 명령을 받은 만큼, 발바닥에서 땀이 나도록 뛰겠다”며 “박용철과 함께 국민의힘이 여러분의 힘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2일 인천 강화 풍물시장을 찾아 박용철 강화군수와 함께 상인들에게 10·16 보궐선거 승리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조병석기자

특히 한 대표는 “선거에서 지지해주지 않은 주민들도 많다”며 “그분들의 마음도 기억하고 그 마음을 담아 군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풍물시장에는 한 대표의 지지자는 물론 많은 주민들이 몰렸으며, 일부 지지자들은 한 대표의 이름과 함께 “최고다”라며 응원하기도 했다.

앞서 박 군수는 지난 16일 치러진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 1만8천576표를 획득해 득표율 50.97%로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1만5천351표,42.12%)를 제치고 당선했다.

박 군수는 “지난 선거 공약이 통합과 소통이다. 하나로 모으고 한 목소리를 듣고 강화를 발전시키는데 쓰겠다”며 “비가 오는데도 강화를 찾아 주민들의 손을 잡아준 한 대표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힘을 모아준 주민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대표는 오는 23일 인천 강화와 함께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한 부산 금정구를 찾을 예정이다. 지난 18일에는 국민의힘 후보가 재선거에서 낙선한 전남 곡성군을 먼저 방문했다.

장민재 기자 ltjang@kyeonggi.com
김동민 기자 zoomin03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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