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윤 면담 후 첫 일성’…“피하지 않고 문제 해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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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2일 "오직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서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시장 상인들에게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뽑아줘서 너무 감사하다. (국민의힘도) 잘하겠다"며 고개 숙였고 상인들은 한 대표에게 "믿고 있으니 잘 해달라"면서 "힘들어도 힘내라"고 화답했다.
한편, 한 대표는 오는 23일 인천 강화와 함께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한 부산 금정구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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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2일 “오직 국민만 보고 민심을 따라서 피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 후 첫 공식 발언이다. 대통령실과의 관계보다 민심을 더 받들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 강화읍 풍물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국민의힘이 되겠다”며 “국민께 힘 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 전날 오후 4시50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비서실장 배석한 자리에서 1시간20여분 동안 산책과 차담 형식의 면담을 했다.
한 대표는 이날 10·16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박용철 강화군수와 함께 당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한지아 국회의원(비례)과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은 물론 새로운 강화군수 박용철을 믿어달라”며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을 믿고 지지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시장 상인들에게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뽑아줘서 너무 감사하다. (국민의힘도) 잘하겠다”며 고개 숙였고 상인들은 한 대표에게 “믿고 있으니 잘 해달라”면서 “힘들어도 힘내라”고 화답했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난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강화 주민들의 생활을 좋게 하기 위한 삶을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했고, 그 약속을 지키겠다는 보증의 차원에서 오늘 강화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를 통해 주민들에게 일을 열심히 하라는 명령을 받은 만큼, 발바닥에서 땀이 나도록 뛰겠다”며 “박용철과 함께 국민의힘이 여러분의 힘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 대표는 “선거에서 지지해주지 않은 주민들도 많다”며 “그분들의 마음도 기억하고 그 마음을 담아 군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풍물시장에는 한 대표의 지지자는 물론 많은 주민들이 몰렸으며, 일부 지지자들은 한 대표의 이름과 함께 “최고다”라며 응원하기도 했다.
앞서 박 군수는 지난 16일 치러진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 1만8천576표를 획득해 득표율 50.97%로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1만5천351표,42.12%)를 제치고 당선했다.
박 군수는 “지난 선거 공약이 통합과 소통이다. 하나로 모으고 한 목소리를 듣고 강화를 발전시키는데 쓰겠다”며 “비가 오는데도 강화를 찾아 주민들의 손을 잡아준 한 대표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힘을 모아준 주민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대표는 오는 23일 인천 강화와 함께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한 부산 금정구를 찾을 예정이다. 지난 18일에는 국민의힘 후보가 재선거에서 낙선한 전남 곡성군을 먼저 방문했다.
장민재 기자 ltjang@kyeonggi.com
김동민 기자 zoomin03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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