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비대면 디지털 업무 확대 ‘신한SOL라이프’ 앱 고도화

신한라이프가 계약관리 플랫폼 ‘신한SOL라이프’ 앱을 새롭게 오픈했다. [사진 제공 =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는 최근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약관리 플랫폼인 ‘신한SOL라이프’ 애플리케이션(앱)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비대면 디지털 업무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존 앱을 고객중심의 플랫폼으로 개편하는 작업을 해 왔다. 앱 경쟁력 진단 컨설팅을 통해 계약관리 할에 충실할 수 있게 방향성을 설정했다. 또 베타 앱을 활용해 실제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성 테스트(UX 리서치)를 진행하는 등 여러 차례의 검증과 개선 작업도 했다.

신한SOL라이프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 관계자 변경 프로세스를 간소화와 연금 예상액 조회 기능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범위가 확대됐다. 고객이 동의하면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계약변경 시 필요한 가족관계증명서·주민등록등본·기본증명서 등 총 13종의 서류가 자동으로 제출된다.

또 고객이 가입한 계약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메뉴가 자동 설정된다. 보유계약, 보장 내역 및 자산관리까지 한눈에 보여주는 ‘마이’ 화면을 제공한다. 또 앱 접속 시점에 미청구된 연금, 미납보험료 등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메인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인증을 강화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기술도 탑재했다. 얼굴 인식으로 전자서명이 가능하고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으로 실물 신분증 없이 본인 확인이 가능해졌다. 또 신분증 사본 판별 등의 기술로 도용(위조) 신분증을 검증해 보이스피싱, 보험사기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신규 앱은 변경된 기능과 강화된 보안을 사용하기 위해 약관 동의와 인증 절차가 필요하다. 기존 고객은 업데이트 후 이용 가능하다.

신한라이프 박재우 고객지원그룹장은 “고객분들께 새로운 디지털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NX(New eXperience)라는 슬로건을 걸고 프로젝트를 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관점에서 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등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