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전,란' 통해 '명품 분노유발자' 등극…'울분 더한 아둔함' 몰입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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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전,란'과 함께 다시 한 번 '명품 분노유발자' 타이틀을 각인시키고 있다.
2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차승원은 지난 1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전,란' 속 선조 역을 통해 특유의 몰입감 있는 연기력을 입증했다.
한편 차승원은 오는 23일 '전,란'을 제작한 박찬욱 감독 그리고 배우 강동원, 정성일과 함께 스페셜 GV에 참석해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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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전,란'과 함께 다시 한 번 '명품 분노유발자' 타이틀을 각인시키고 있다.
2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차승원은 지난 1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전,란' 속 선조 역을 통해 특유의 몰입감 있는 연기력을 입증했다.
광기어린 눈빛과 거친 비주얼, 단단함과 어긋남의 중간균형을 걷는 듯한 대사톤 등 캐릭터의 이질적인 분위기를 본인만의 해석으로 촘촘히 표현하는 모습은 글로벌 시청자들의 주목을 새롭게 끌고 있다.
또한 백성을 두고 도피하는 선택과 함께, 의병들을 역모자로 몰아 처형하고 경복궁 재건에만 신경쓰는 등 무책임한 군주의 이기적 생존포인트를 섬세하게 짚어내는 부분 또한 크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역사적 암군 통치의 참담함을 상징적으로 그린 작품의 핵심을 인식시키는 동시에, '포화속으로' 속 박무랑, '독전' 시리즈 속 브라이언 등 수많은 빌런 포인트를 살려왔던 차승원의 '명품 분노유발' 감각을 새롭게 조명하는 바가 되고 있다.
한편 차승원은 오는 23일 '전,란'을 제작한 박찬욱 감독 그리고 배우 강동원, 정성일과 함께 스페셜 GV에 참석해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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