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수 감소' 창원 봉림중, 인근 봉곡중과 2026년 통합된다

김동민 2024. 10. 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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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로 창원시 의창구 봉림중학교가 2026년부터 인근 봉곡중학교에 통합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20일간 행정예고를 거쳐 통폐합을 확정하면 유예기간 1년을 거쳐 2026년 3월에 두 학교가 통합된다.

유예기간에는 통합학교인 봉곡중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두 학교 간 안정적인 통합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간 이질감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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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88.1% 통폐합 찬성…"학교 규모 적정 유지로 양질 교육에 최선"
봉림중과 봉곡중 위성 지도 [경남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로 창원시 의창구 봉림중학교가 2026년부터 인근 봉곡중학교에 통합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두 학교는 1.7㎞ 떨어져 있다.

봉림중은 2015학년도 18개 학급에 572명으로 운영됐으나, 학생 수 감소로 현재는 7개 학급에 115명이 재학 중이다.

내년에는 학생 수가 100명 아래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교육청은 두 학교와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통폐합 설문조사를 한 결과 통폐합 찬성 기준(60%)을 넘는 88.1%가 찬성했다고 전했다.

도교육청이 20일간 행정예고를 거쳐 통폐합을 확정하면 유예기간 1년을 거쳐 2026년 3월에 두 학교가 통합된다.

유예기간에는 통합학교인 봉곡중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두 학교 간 안정적인 통합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간 이질감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류해숙 학교지원과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는 통폐합을 통해 학교 규모를 적정하게 유지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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