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담은 식사에 발전기금 2000만원도 기탁한 GIST학생식당 대표

이채린 기자 2024. 10. 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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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캠퍼스에 입점한 학생식당인 '락락'을 운영하는 박성미 락락 대표가 GIST에 발전기금으로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째 GIST 제2학생회관 2층에서 락락을 운영하며 다양하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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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GIST 입점 학생식당 ‘락락’의 박성미 락락 대표(가운데)가 GIST에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탁하고 임기철 GIST 총장(오른쪽)과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GIST 제공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캠퍼스에 입점한 학생식당인 '락락'을 운영하는 박성미 락락 대표가 GIST에 발전기금으로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째 GIST 제2학생회관 2층에서 락락을 운영하며 다양하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오고 있다. 

박 대표는 “똑똑하고 예의 바른 GIST 학생들이 ‘내 아이들’이라는 생각으로 매 순간 정성껏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학생복지 향상을 통해 GIST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좀 더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락락이 만든 음식이 학생들의 학업과 연구 활동에 자양분이 되어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GIST와 학생들에 대한 박 대표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우리 대학도 학생들의 복지와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IST는 지난해 7월 임 총장이 취임한 이후 지난 16개월간 발전기금 누적 납부액이 32억 원이라고 밝혔다. 기부가 약정된 납부 예정액은 61억 원이라고 밝혔다. 임 총장 본인 또한 취임 직후 발전기금 1억원 기부를 약정하고 매월 급여의 약 20%를 납부하고 있다.  

[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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