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KS 1·2차전 순연에 "유불리 떠나 변화된 상황 맞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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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와 2차전이 그라운드 사정으로 순연된 가운데,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크게 동요하지 않고 변화된 상황에 맞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은 이날 오후 4시에, 2차전은 1차전 경기 종료 이후 1시간 뒤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그라운드 사정으로 순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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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와 2차전이 그라운드 사정으로 순연된 가운데,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크게 동요하지 않고 변화된 상황에 맞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22일 구단 공지를 통해 "유불리를 떠나 그라운드와 날씨 사정으로 인해 순연된 걸 어떻게 하겠냐"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코칭스태프와 논의 잘해서 내일(23일) 경기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1차전에서 76개의 공을 던진 1선발 제임스 네일의 향후 등판 일정과 관련해선, 기자 브리핑을 통해 "삼성 라이온즈의 상황에 맞춰 결정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감독은 "어제(21일) 경기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이 66개, 네일이 76개의 공을 던졌다"면서, "원태인은 (공을 적게 던졌기에) 4차전에 선발 등판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우리도 네일의 상태를 체크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네일도 다음 등판까지 여유가 생겼다"며 "삼성 선발을 고려하면서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턱관절 수술 이후 2개월 만에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한 네일은 5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이에 맞선 삼성 원태인 역시 5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습니다.
1차전은 6회 초 KIA가 삼성에 0대 1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우천 중단된 뒤 서스펜디드 게임(suspended game)이 됐습니다.
당초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은 이날 오후 4시에, 2차전은 1차전 경기 종료 이후 1시간 뒤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그라운드 사정으로 순연됐습니다.
이에 따라 네일과 원태인의 재등판 일정에도 변화 여지가 생겼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KIA 선수들에게 거듭 차분한 경기 진행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 감독은 "(어제) 전체적으로 제가 느꼈을 때 안타는 안 나왔지만 선수들이 공격적인 스윙을 하는 모습에서 나쁘지 않게 봤다"며 "확실히 1차전이고 긴장도가 많았기 때문에 실수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선수들도) 긴장이 1차전보다는 확실히 줄어든 상태에서 임할 것"이라면서 "차분한 상황에서 모든 선수들이 할 것이라 생각하고 활발한 타격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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