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만8000원도 깨졌다…1년 9개월만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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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출발했던 삼성전자가 낙폭을 키우면서 신저가를 재차 경신했다.
22일 오후 2시 57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100원(1.86%) 내린 5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부터 하락했던 삼성전자는 점차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 투자자가 삼성전자 주식을 계속해서 팔아치워 하방압력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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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출발했던 삼성전자가 낙폭을 키우면서 신저가를 재차 경신했다.
22일 오후 2시 57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100원(1.86%) 내린 5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부터 하락했던 삼성전자는 점차 낙폭을 키웠다. 지난해 1월 6일 5만7900원을 기록한 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주가다.
외국인 투자자가 삼성전자 주식을 계속해서 팔아치워 하방압력을 가한다. 이달 들어(10월 2일~10월 21일)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2조864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가 2조9266억원어치 사들인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 부문 경쟁력 우려도 부담이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의 HBM을 포함한 선단공정 내 경쟁력에 대한 우려 등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언급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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