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이, 생성형 AI로 시각장애인 자율보행 지원

김대성 2024. 10. 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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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이㈜는 생성형 AI 솔루션 '챗브레인'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시각장애인 자율보행 보조 시스템을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2024)'에서 공개했다.

심심이㈜ 최정회 대표는 "챗브레인의 기술력으로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고, 이번 한국전파진흥협회 지원으로 시각장애인 보조 시스템 개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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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보조 시스템으로 생성형 AI 응용 영역 확장
공공기관서 검증된 기술력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사진 제공= 심심이㈜
심심이㈜의 생성형 AI 기반 온디바이스 시각장애인 자율보행 보조 시스템 제품 컨셉

심심이㈜는 생성형 AI 솔루션 '챗브레인'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시각장애인 자율보행 보조 시스템을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2024)'에서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기관에서 검증된 챗브레인의 기술력을 시각장애인을 돕는 사회적 가치 창출 영역으로 확장한 사례로,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전시에서는 작동하지 않는 프로토타입을 마네킹에 입힌 채 기술적 설명과 동영상 자료로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소개했다.

심심이㈜는 ㈜페이크아이즈와 ㈜다이브엑스알과 협력해 시각장애인의 독립적인 보행을 지원하는 AI 기반 보조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 시스템은 Object Detection, Occupancy Network, sLLM 등을 온디바이스로 통합한 AI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장애물을 감지하며 안전한 경로를 안내한다.

심심이㈜는 작년 챗브레인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고 공공기관에 납품하면서 생성형 AI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후 챗브레인은 공공기관이나 기업 및 단체의 행정 업무, 멘탈케어, 법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도입되어, 검증된 AI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각장애인 보조 시스템 역시 챗브레인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사용자와의 자연스러운 대화 및 실시간 경로 안내와 같은 핵심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단순한 보행 보조 장치를 넘어, 시각장애인들이 자신의 장애가 외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설계된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현재의 투박한 프로토타입은 일상복과 큰 차이가 없는 패션 아이템으로 발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심심이㈜는 의류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심심이㈜ 최정회 대표는 "챗브레인의 기술력으로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고, 이번 한국전파진흥협회 지원으로 시각장애인 보조 시스템 개발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심심이㈜는 향후 2년간 추가적인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 시스템을 상용화하고, 시각장애인의 일상 생활을 혁신하는 기술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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