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쫓겨나 훨훨 난다..."그가 합류해서 너무 기뻐" 감독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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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는 호이비에르와 아드리앙 라비오의 경기력에 만족하면서 "그들은 매우 수준 높은 선수들이다. 뛰어난 지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은 훌륭한 퀄리티를 지녔다. 라비오와 호이비에르가 우리 팀에 합류해서 정말 기쁘다"라고 전했다.
호이비에르는 프리미어리그(PL)에 잔뼈가 굵은 미드필더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호이비에르가 자신의 전술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과감하게 그를 벤치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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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에 따르면,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최근 호이비에르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그는 호이비에르와 아드리앙 라비오의 경기력에 만족하면서 "그들은 매우 수준 높은 선수들이다. 뛰어난 지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은 훌륭한 퀄리티를 지녔다. 라비오와 호이비에르가 우리 팀에 합류해서 정말 기쁘다"라고 전했다.
호이비에르는 프리미어리그(PL)에 잔뼈가 굵은 미드필더다. 바이에른 뮌헨을 거치며 성장했고 사우샘프턴에서 자리를 잡았다. 투박한 스타일이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전투적인 플레이는 PL의 스타일에 적합했다.
2020-21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후,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적 첫해부터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는 미친 체력과 영향력을 드러냈다. 2021-22시즌과 2022-23시즌에도 각각 리그에서 36경기, 35경기를 출전했고 컵 대회를 모두 포함하면 세 시즌 동안 무려 15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토트넘 방한 당시에도 호이비에르는 여러 콘텐츠를 찍으며 국내 팬들과 소통했고 손흥민과 절친 케미를 자랑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그러나 2023-24시즌 들어 입지가 크게 줄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호이비에르가 자신의 전술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과감하게 그를 벤치로 내렸다. 대신 파페 마타 사르와 이브 비수마로 중원을 구축했다. 호이비에르에겐 유감스럽지만, 사르와 비수마 체제에서 토트넘은 안정감을 찾았고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결국 이적을 추진했다. 호이비에르는 새로운 에이전트와 계약을 하는 등 차기 행선지를 물색하는 작업을 계속했다. 그렇게 프랑스 리그앙의 마르세유로 향했다.
호이비에르는 마르세유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리그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하더니 3라운드 툴루즈전에선 '캡틴' 역할까지 맡았다. 리그 8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섰고 무려 7번의 풀타임 출전을 기록했다. 마르세유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8경기 5승 2무 1패를 올리며 우승 경쟁을 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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