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과수산지유통센터 저장능력 400t 확대

박병기 2024. 10. 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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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주산지인 충북 보은군 삼승면 소재 '보은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APC)의 저장능력이 대폭 확대된다.

지난해 건립된 이 센터는 인근에서 생산된 사과를 수집, 저장, 출하하는 유통시설이다.

1천500t의 저장능력을 갖췄으나 이 지역 사과 생산량(3천400t)의 절반에도 못 미쳐 물량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이를 통해 400t가량의 사과 저장능력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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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사과 주산지인 충북 보은군 삼승면 소재 '보은 과수거점 산지유통센터'(APC)의 저장능력이 대폭 확대된다.

보은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은군은 이 센터가 내년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뽑혀 국비 등 26억원으로 증설사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건립된 이 센터는 인근에서 생산된 사과를 수집, 저장, 출하하는 유통시설이다.

1천500t의 저장능력을 갖췄으나 이 지역 사과 생산량(3천400t)의 절반에도 못 미쳐 물량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이곳에 저온 저장고 2채(198㎡)와 공기 제어(CA) 저장고 2채(396㎡)를 추가 건립할 예정이다.

CA저장은 온도·습도는 물론 공기 중의 산소·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조절해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군은 이를 통해 400t가량의 사과 저장능력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삼승 과수거점 APC 증설로 이 지역 사과의 명품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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