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이진호 오늘(22일) 경찰 출석, 거듭 고개 숙여 사과

박수인 2024. 10. 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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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물의를 일으킨 코미디언 이진호가 오늘(22일) 경찰에 출석했다.

불법 도박과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이진호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0월 22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검은 티셔츠를 입고 취재진 앞에 선 이진호는 "불법 도박에 빠지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사기 의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 "피해 연예인들에게 하실 말씀 없으신가"라는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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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 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기자]

불법 도박 물의를 일으킨 코미디언 이진호가 오늘(22일) 경찰에 출석했다.

불법 도박과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이진호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0월 22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검은 티셔츠를 입고 취재진 앞에 선 이진호는 "불법 도박에 빠지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사기 의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 "피해 연예인들에게 하실 말씀 없으신가"라는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조사 성실히 잘 받고 오겠다. 죄송하다"고 말하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진호는 개인 소셜미디어에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며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제 힘으로 다 변제 할 생각"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이진호는 방송인 이수근, 방탄소년단 지민, 가수 하성운, 영탁 등에게 돈을 빌렸으나 영탁에게는 전액 갚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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