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전문건설단체장 간담회 개최…협력 방안 논의

김희선 2024. 10. 22.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22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일본 건설산업전문단체연합회의 이와타 쇼고 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양국 건설산업 발전 및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은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 지리적으로 많은 영감을 주고받으며 발전을 이뤄 왔다"면서 "오늘 이 자리는 일회성 만남이 아닌 지속적으로 양 국가의 건설산업이 당면한 과제를 함께 모색하고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일 건설산업 발전 및 상호협력 방안 간담회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좌)과 이와타 쇼고 일본 건설산업전문단체연합회 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는 22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일본 건설산업전문단체연합회의 이와타 쇼고 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양국 건설산업 발전 및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건설산업전문단체연합회는 전국철근공사업협의회 등 전문공사업 관련 34개 회원단체와 4만5천여 전문건설 회원사로 구성된 사단법인으로 대한전문건설협회와 유사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이와타 쇼고 회장과 함께 일본의 외국인력 수용사업을 운영하는 건설기능인재기구(JAC)의 와타세 도모히로 조사연구 부장과 일본 교토대의 니시노 사야카 교수도 참석했다.

양 협회는 이 자리에서 원·하도급 관계 등 건설산업 도급구조가 비슷한 양국 전문건설사업자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들과 전 세계적인 인력난 및 그에 따른 산업 성장 저하 문제 등을 논의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방안도 논의했다.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은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 지리적으로 많은 영감을 주고받으며 발전을 이뤄 왔다"면서 "오늘 이 자리는 일회성 만남이 아닌 지속적으로 양 국가의 건설산업이 당면한 과제를 함께 모색하고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타 회장은 "유럽 등 여러 나라를 다녀보니 전 세계적인 인력난을 체감하고 있어 국토교통성 등 정부·학계와 청년층 유입 및 외국인력 활용도 제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양국의 전문건설업이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isun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