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회장, 영풍정밀은 지켰다 ··· 공개매수 통해 지분 35% 확보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4. 10. 22.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일가가 공개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 1.85%를 가진 영풍정밀 지분 약 35%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 일가의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가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영풍정밀 공개매수에서 총 549만2038주(약 34.9%)가 청약에 응했다.

최 회장 측은 이번 공개매수로 영풍정밀 경영권과 이 회사가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 1.85%를 무난히 수성하는 데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일가가 공개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 1.85%를 가진 영풍정밀 지분 약 35%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 일가의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가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영풍정밀 공개매수에서 총 549만2038주(약 34.9%)가 청약에 응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3만5000원이다. 공개매수 대상주식수 대비 청약 비율은 0.996대 1이다.

앞서 제리코파트너스는 지난 2일부터 영풍정밀 공개매수를 시작했으나, MBK파트너스와 지분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지난 11일 공개매수 가격을 3만5000원으로 인상했다.

최대매수예정수량도 25%에서 35%로 인상했다. 공개매수 주관사도 하나증권에 KB증권을 추가했다.

최 회장 측은 이번 공개매수로 영풍정밀 경영권과 이 회사가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 1.85%를 무난히 수성하는 데 성공했다.

영풍정밀은 최 회장 측이 지분 35.45%를 이미 보유했다.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확보한 지분을 더하면 7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반면 장형진 영풍 고문을 비롯한 장씨 일가가 보유한 지분은 21.25% 수준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