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검색 경험 강화” SK텔레콤, ‘에이닷’ 모바일 이어 PC버전 출시

고민서 기자(esms46@mk.co.kr) 2024. 10. 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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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자사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PC 버전 '멀티 대규모언어모델(LLM) 에이전트'를 22일 공개했다.

장성운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부 운영기획 담당은 "이번 PC 버전 출시로 누구나 다양한 LLM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이닷을 통해 글로벌 최첨단 AI 사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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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AI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을 웹 브라우저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PC 버전 ‘멀티 LLM 에이전트’를 22일 공개했다. 사진은 SK텔레콤 관계자가 에이닷 PC 버전을 활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자사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PC 버전 ‘멀티 대규모언어모델(LLM) 에이전트’를 22일 공개했다.

이번 PC 버전 출시는 모바일 중심으로 성장해 온 에이닷의 첫 번째 웹 서비스다. 에이닷 이용자는 크롬이나 사파리 등 다양한 브라우저를 통해 PC 및 태블릿에서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에이닷 내 멀티 LLM 에이전트에서는 챗GPT 3종과 앤스로픽의 클로드 3종, 퍼플렉시티 및 SK텔레콤 자체 모델인 A.X까지 총 8종의 LLM모델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서비스 개시 후 별도의 이용료 없이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며, GPT 4o나 클로드 오푸스처럼 타 서비스 유료 구독 기반의 모델도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 모바일에서와 마찬가지로 모델에 동일한 질문을 하고 싶을 경우 일일이 복사해서 붙여 넣는 번거로움 없이 ‘다른 AI 비교하기’ 기능을 통해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 후속 대화를 진행할 때도 모델을 변경하면 이전 대화 맥락을 반영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교차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이 외에도 사용자는 ‘맞춤 답변’ 설정을 통해 본인의 정보를 참고한 답변을 받거나, 3줄 요약 등 형식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또한 ‘추가 설정’ 메뉴에서 ‘답변 중 영어는 항상 한국어 표기를 병행’ 등 처럼 개인이 자주 사용하는 요청사항을 저장해 놓으면, AI가 개인 선호에 맞는 답변을 제공해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켰다는 게 SK텔레콤 측 설명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현재 제공되는 8종의 모델 외에도 구글의 제미나이와 GPT o1-프리뷰 및 GPT o1-미니 등 최신 LLM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장성운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부 운영기획 담당은 “이번 PC 버전 출시로 누구나 다양한 LLM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이닷을 통해 글로벌 최첨단 AI 사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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