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SK부회장, 로이터 비전 리더…배출 감축 SK온 수상

류인선 기자 2024. 10. 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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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이 로이터 통신이 주최하는 오토모티브 드라이브(Automotive D.R.I.V.E)에서 비전 리더로 선정됐다.

SK온은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중 처음으로 '배출 감축' 부문을 수상했다.

심사단은 "SK온의 성장을 이끌며 비전 있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며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과 함께 글로벌 전기화 동맹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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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1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SK그룹 이천포럼 2024에 참석하고 있다. 2024.08.19.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이 로이터 통신이 주최하는 오토모티브 드라이브(Automotive D.R.I.V.E)에서 비전 리더로 선정됐다. SK온은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중 처음으로 '배출 감축' 부문을 수상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열린 로이터 오토모티브 드라이브에서 비전 리더로 선정됐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요하임 메스 발레오 브레인 디비전 최고기술책임자(CTO)와 공동 수상했다.

심사단은 "SK온의 성장을 이끌며 비전 있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며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과 함께 글로벌 전기화 동맹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SK온이 이름을 올린 배출 감축 부문은 자동차 업계에서 지속가능성과 넷제로 목표를 선도하는 기업들을 선정하는 분야다.

글로벌 전기차(EV) 매체 편집장, 유럽 EV 리서치 그룹 연구원 등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비전 ▲임팩트(산업과 사회에 미치는 직·간접적 영향력) ▲확장성(재현가능성과 지속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SK온은 전기차 배터리 기술 혁신을 통해 배기가스 감축 및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폴스타, 어센드 엘리먼츠와 함께 공동 수상했다.

심사단은 "SK온은 전기차 전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라며 "배터리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자한 통찰력과 용기는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고 밝혔다.

SK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당사가 기울여 온 노력이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 포춘지가 선정한 2023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공동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포춘은 당시 테슬라, 제너럴 모터스 등과 함께 SK온에 대해 '미국의 전동화를 이끄는 자들'이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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