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조선TOP10 ETF’ 신규 상장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10. 22.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조선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대표 조선주 중 선박 건조 관련 상위 10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여기에 국내 조선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신규 선박 수주까지 나서면서 장기적 성장이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조선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대표 조선주 중 선박 건조 관련 상위 10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특히 국내 조선주 ‘톱4’인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에 집중 투자한다. 이날 기준 해당 4종목 총 투자 비중은 국내 ETF 최대 수준인 86%다.

아울러 기존 조선 ETF와 달리 선박 애프터 서비스, 해운 등 전후방 산업이나 중공업 섹터로 분류되는 조선 외 산업들을 제외하고 조선과 기자재로만 100%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 ETF는 최근 20년만에 조선업 슈퍼 사이클이 돌아오면서 국내 조선업 성장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 조선사 수주 잔고는 코로나 이전 대비 60% 증가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국내 조선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신규 선박 수주까지 나서면서 장기적 성장이 예상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상품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신증권과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