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네가 왜 꼴찌지?...질 뻔했던 맨시티, 그릴리쉬는 '극찬' 세례

한유철 기자 2024. 10. 2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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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쉬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이 경기 전까지 리그 7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었고, 울버햄튼은 리그 7경기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하며 최하위에 자리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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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잭 그릴리쉬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맨시티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맨시티는 이 경기 전까지 리그 7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었고, 울버햄튼은 리그 7경기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하며 최하위에 자리해 있었다.


원정이긴 했지만, 맨시티가 경기 내용을 완전히 장악했다. 점유율은 무려 78%에 달했고 90분 동안 슈팅 횟수는 22회나 됐다. 패스 횟수도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등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하지만 선제골을 울버햄튼 쪽에서 나왔다. 수비에만 집중하던 울버햄튼은 한 번의 역습으로 맨시티 박스 안까지 돌파했고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울버햄튼의 강점인 날카로운 역습 공격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선제골을 넣은 울버햄튼은 이후 더욱 수비에 집중했다.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지만, 1점 차 스코어를 지키겠다는 마인드가 엿보였다.


하지만 맨시티는 강했다. 전반 33분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깜짝 중거리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추가시간 존 스톤스의 극적인 헤더 역전골이 나오면서 승리를 챙겼다.


결과적으로 패하긴 했지만, '꼴찌' 울버햄튼이 맨시티의 발목을 잡을 뻔했다. 이에 그릴리쉬는 울버햄튼의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Talking Wolves'에 따르면, 그는 "울버햄튼은 톱 팀이다. 나는 그들이 왜 PL 최하위에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본 바에 따르면, 그들은 이번 시즌 정말 잘하고 있다. 그들은 시즌 초반 운이 좋지 않다. 첼시, 리버풀과 경기를 치렀다. 그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악의 부진에 게리 오닐 감독의 거취가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오닐 감독은 울버햄튼이 처한 곤경에 대해 변명과 설명이 부족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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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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