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올해 4분기 수출 플러스 흐름 계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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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우리나라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실적을 이끌면서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고부가가치 제품인 DDR5, HBM 중심으로 24.1~9월 누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48.1% 증가한 1024억불을 기록하면서, 4분기를 앞둔 시점에 작년 전체 수출실적인 986억불을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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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우리나라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실적을 이끌면서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성택 1차관 주재로 수출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해 주요 품목별 수출동향을 점검하고 수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출은 지난해 10월 반등 이후 지난 1년간 매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9월 누적 수출액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5087억불을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도 지난해 6월 흑자로 전환된 이후 16개월 연속 흑자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1~9월 누적으로 2018년(+544억불) 이후 최대 규모인 +368억불 흑자도 달성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고부가가치 제품인 DDR5, HBM 중심으로 24.1~9월 누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48.1% 증가한 1024억불을 기록하면서, 4분기를 앞둔 시점에 작년 전체 수출실적인 986억불을 추월했다.
2위 수출품목인 자동차 수출도 올해 1~9월 누적 기준 529억불로 작년(521억불)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재경신했다.
박성택 산업부 1차관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우리 수출은 우상향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작년 4분기부터 수출이 본격적으로 반등한 영향으로 올해 4분기 수출의 증가율은 앞선 1~3분기 대비 다소 둔화될 수 있겠지만, 4분기에도 수출 플러스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차관은 정부가 지난주부터 운영 중인 '수출 붐업코리아 Week'를 계기로 올해 역대 최대 수출 달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스퍼트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승구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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