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강남 청약=수십억 로또’… ‘잠래아’ 특별공급에 4만명 몰려
5억~10억원 시세차익 기대감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특별공급에 4만 개에 육박하는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20억 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시세 차익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와 비등한 수준의 특별공급 신청이 몰린 것으로, 주요 지역의 신축 아파트 공급 부족과 분양가상한제의 영향으로 강남 3구 청약 경쟁률이 나올 때마다 역대급을 경신하는 모습이다.
22일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282가구 특별공급에 3만9478명이 지원했다. 지난 7월 래미안 원펜타스 청약에는 4만183명이 청약 통장을 접수했다. 당시 원펜타스의 분양가는 전용 84㎡가 23억 원대로 인근 기축 아파트 시세 대비 20억 원 넘게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가용 가능한 청약 통장이 대부분 등장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의 경우 평당 분양가가 5409만 원으로, 최소 5억 ~최대 10억 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됐다. 그럼에도 원펜타스에 몰린 특별공급과 비슷한 개수의 청약 통장이 몰린 것이다. 올해 하반기 청약이 실시된 강남 신축 아파트들에는 서초구 방배 디에이치 2만8000여 명, 강남구 청담 르엘 2만70명의 특별공급 청약자가 몰리며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처럼 강남 분양 아파트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리는 배경에는 서울 주요 지역 신축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높지만, 공사비 급등 등 사업성 악화에 따라 공급이 부족함에도 분양가상한제로 시세 대비 최소 수억 원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의 경우 엘스, 리센츠, 파크리오 등 2000년대 후반 공급된 기축 아파트 단지 이후 잠실에서 처음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인 만큼 수요층이 더욱 두꺼웠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22일 진행되는 1순위 청약에 최대 10만 개의 청약 통장이 등장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석열·오세훈·이준석…강혜경이 공개한 ‘명태균 리스트’ 명단보니
- “러시아 근무지 이탈로 붙잡힌 북한군 18명, 러군에 ‘군사용 풍선’ 사용법 가르쳤다”
- “취조하는 검사 같다…” 尹과 정면으로 앉지도 못한 韓
- ‘정년 65세’ 시대 열렸다…단계적 연장
- 명태균 “김 여사와 대화 내용 상상도 못할 것…尹, ‘체리따봉’ 연속으로 보내”
- 남성 음경이 3개? 영국서 사후 확인…“세계적 희귀사례”
- 머리에 집게핀 꽂고 ‘꽈당’…뒤통수 박혀 의식불명 20대女
- 여자 6명과 한 달에 28회 성관계하는 30대 백수男의 비결
- ‘부산 돌려차기’ 20대 女 피해자, 배상액 1억원 확정…못 받을 수도
- [속보]윤 대통령 면담 한동훈, 오전 일정 전격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