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문학 어떻게 가꾸나”… 1000명 머리 맞댄다

김지은 기자 2024. 10. 22. 1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곽효환 전 한국문학번역원장(시인), 오형엽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회장(고려대 교수), 방민호 서울대 교수(문학평론가) 등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힘써 온 작가들이 모여 '노벨문학상 이후'를 논의한다.

PEN한국본부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오경자(PEN한국본부 이사장 대행) 대회장, 김홍신(소설가) 조직위원장, 김종회(문학평론가·전 경희대 교수) 집행위원장 체제로 진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부터‘세계한글작가대회’
노벨문학상 이후 세계화 논의

곽효환 전 한국문학번역원장(시인), 오형엽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회장(고려대 교수), 방민호 서울대 교수(문학평론가) 등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힘써 온 작가들이 모여 ‘노벨문학상 이후’를 논의한다.

국제PEN한국본부는 ‘제10회 세계한글작가대회’를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의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글, 한국 문학을 노래하다’라는 대주제로 진행하며, 국내외 문인들과 한글 전문가, 번역가, 학생,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김경식 국제PEN한국본부 사무총장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세계한글작가대회를 10번째 열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한글을 공부하는 해외 유학생, 해외 문인 등 30개국 70여 명이 참석하여 대회를 빛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회기간 중 참가 작가들이 ‘광화문 한자 현판을 한글 현판으로 바꾸자’라는 성명서를 발표한다. 또한 대회에 참가하는 국내 체류 외국 유학생 55명에게 수료증을 교부하고 별도로 외국 유학생 15명을 선발하여 자국시와 한국시 낭송을 진행한다.

PEN한국본부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오경자(PEN한국본부 이사장 대행) 대회장, 김홍신(소설가) 조직위원장, 김종회(문학평론가·전 경희대 교수) 집행위원장 체제로 진행한다. 개회식은 유자효 전 한국시인협회 회장(시인)이 시 ‘한글의 힘’을 낭송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30일엔 도종환 전 문체부 장관(시인), 알브레히트 후베 독일 본 대학교 명예교수, 권재일 한글학회재단 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주제 발표 ‘한글과 한국문학의 회고와 전망’에는 김슬옹 세중국어문화원 원장(한글학자)이 참여한다. 문학평론가인 김응교 숙명여대 교수는 ‘2024년 노벨문학상과 한강이라는 게이트웨이’를 발표한다. ‘한글과 한국문학의 현재와 미래’ 주제발표는 정우영 전 국립한국문학관 사무국장(시인)이 진행하며 방현석 중앙대 교수(소설가) 등이 참여한다. 31일엔 유성호 한양대 교수(문학평론가)가 ‘한국문학과 한국 문단’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소설가)을 좌장으로 주요 문학단체 대표들이 각 단체 상황을 전한다.

오경자 대회장은 “PEN한국본부는 국내 유일의 노벨문학상 추천 기관으로 대한민국에서 더 많은 수상자가 배출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풍성한 대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kimjieun@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