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건설,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본격 분양… 25일 견본주택 개관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2024. 10. 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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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설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투시도
원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에 공급하는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의 견본주택을 이달 25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오산세교 힐데스하임’ 은 세교2지구 A20블록에 지하 2층 ~ 지상 25층 9개동, 전용 69 ~ 84㎡ 총 7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교2지구에서 마지막으로 입주하는 민간분양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오산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예치금액 충족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6일이며 정당계약은 18일부터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오산세교 힐데스하임이 들어서는 세교2지구는 오산시 궐동 · 금암동 · 초평동 · 탑동 · 가수동 일대 연면적 280만7000㎡에 계획인구 4만4천여명, 1만8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지난해 11월 세교3지구가 신규택지 후보지로 추가 지정되면서 오산 세교신도시는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로의 발전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다.

세교신도시는 세교1지구·세교2지구·세교3지구로 조성된다. 세교1지구는 개발이 완료됐으며 단지가 들어서는 세교2지구는 현재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향후 세교3지구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세교신도시는 연면적 1042만㎡에 계획인구 약 16만명, 6만6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인구밀집지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교통여건으로는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경부선과 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오산역이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향후 오산역에는 GTX-C 노선의 연장이 예정돼 있고 수원발 KTX 정차도 추진되고 있어 서울 수도권 및 광역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망포역·병점역에서 오산역을 잇는 동탄트램 사업 등도 예정돼 있으며 오산대역까지 분당선 연장도 계획돼 있다.

단지 인근의 서부로 뿐만 아니라, 오산IC· 향남IC도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등 진입이 수월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또한 운암지구 ~ 세교1지구를 연결하는 삼미터널과 오산과 화성을 연결하는 필봉터널도 개통되면서 세교지구와 동탄2신도시 소요 시간이 기존 40분대에서 10분 이내로 줄어 동탄권 출퇴근도 더욱 편리해졌다.

단지는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 트라이앵글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북측으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수원 영통 삼성디지털시티, 남측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동측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과 인접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또한 공공택지지구 특성상 자연녹지지역 등이 조화롭게 들어서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 상재봉을 비롯해 인근에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오산천과 가감이산이 인접한 숲세권 입지를 갖췄다.

각급 학교도 다수 위치해 있다. 인근에 초등학교 (2025년 9월)와 고등학교 (2026년 3월) 개교가 예정돼 있으며, 오산초도 인접해 있다. 향후 세교2지구 내에 유치원 및 초·중·고 등 각급 학교가 다수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육 환경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우수한 설계도 돋보인다. 전세대 중소형 평형의 4베이 판상형으로 구성됐으며, 세교지구 내 최초로 적용된 조망형 이중 창호와 유리난간을 비롯해 3면 발코니 구조 등으로 조망과 채광에 용이하도록 했다. 전세대에 2개의 팬트리가 제공되는 것은 물론, 세대 내부에 광폭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확보했으며 타사 대비 서비스 면적도 넓다. 단지내 다양한 여가생활을 위한 GX룸,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을 비롯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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