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격전지에 꽂힌 北 인공기…"러시아의 심리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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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에 러시아와 북한 국기가 나란히 꽂힌 사진이 공개되면서 북한군의 참전이 본격화됐다는 주장이 나온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2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친러시아 성향의 텔레그램 계정 '러시아 봄의 군사 특파원 (RVvoenkor)'은 21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 광산에 러시아와 북한 국기가 게양된 사진을 게재하면서 "(북한 인공기의 등장은) 적에게 큰 혼란을 일으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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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에 러시아와 북한 국기가 나란히 꽂힌 사진이 공개되면서 북한군의 참전이 본격화됐다는 주장이 나온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2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친러시아 성향의 텔레그램 계정 '러시아 봄의 군사 특파원 (RVvoenkor)'은 21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 광산에 러시아와 북한 국기가 게양된 사진을 게재하면서 "(북한 인공기의 등장은) 적에게 큰 혼란을 일으켰다"라고 말했다.
포크로우스크는 우크라이나 동부의 대표적인 전략적 요충지로, 북한군이 투입될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지던 곳이다. 이 때문에 북한군이 전쟁에 참여하기 시작했다는 주장과 더불어, 해당 지역이 이미 러시아와 북한에 의해 점령당한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온다.
그러나, 안드리 코발렌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NSDC) 허위정보대응 센터장은 이를 두고 '러시아의 심리전'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러시아는 지금 북한 관련 주제를 부각시키며 이를 우크라이나의 공포심을 높이는 선전으로 사용하려 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앞으로도 1만 2000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에 있다는 사실을 수십만 명으로 왜곡해 허위 주장을 퍼뜨리려 할 것"이라고 했다.
plusyo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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