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우승' 감독과 헤어질 결심...맨시티, '펩 후계자'로 낙점→레알과 경쟁

한유철 기자 2024. 10. 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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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레버쿠젠이 사비 알론소 감독과 헤어질 결심을 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레버쿠젠은 내년 여름 알론소 감독의 이탈을 준비하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시티는 구체적인 흥미를 보이고 있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날 경우, 그의 빈자리를 메울 적임자로 낙점했다.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의 활약에 매우 만족하며 알론소 감독으로부터 관심을 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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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바이어 레버쿠젠이 사비 알론소 감독과 헤어질 결심을 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레버쿠젠은 내년 여름 알론소 감독의 이탈을 준비하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시티는 구체적인 흥미를 보이고 있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날 경우, 그의 빈자리를 메울 적임자로 낙점했다.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의 활약에 매우 만족하며 알론소 감독으로부터 관심을 뗐다"라고 전했다.


이어 "알론소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이미 그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세바스티안 회네스 감독과 산드로 바그너 감독이 고려 대상이다"라고 덧붙였다.


알론소 감독은 2023-24시즌 세계에서 가장 '핫'한 감독이었다.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등 걸출한 팀을 거치며 탄탄한 커리어를 쌓은 그는 선수 생활을 끝마친 이후 지도자로서 제2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레알 소시에다드 B팀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2022-23시즌 후반 레버쿠젠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특유의 지도력을 바탕으로 레버쿠젠을 빠르게 성장시켰다. 2022-23시즌 레버쿠젠을 6위까지 끌어올린 알론소 감독은 2023-24시즌 리그 34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지지 않으며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이에 많은 구단이 그를 노렸다. 당장 '즉시 전력감' 감독이 급했던 리버풀, 첼시, 뮌헨 등이 모두 관심을 표했고 기존 감독의 잠재적인 후계자를 찾던 맨시티와 레알도 경쟁에 참여했다.


그럼에도 알론소 감독은 잔류를 택했다. 이번 시즌에도 알론소 감독은 준수한 지도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리그 7경기에서 1패를 당하며 리그 무패 기록은 깨졌지만, 여전히 상위권에 위치하며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내년 여름, 알론소 감독과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차기 행선지로는 맨시티와 레알이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맨시티행이 조금 더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는 내년 여름 과르디올라 감독과 이별을 할 가능성이 있다.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재계약 이슈는 없다. 현지 매체들은 1년 연장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지만, 이 역시 정해진 것은 없다. 맨시티의 최우선 목표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다. 하지만 확실하지 않은 것에 100%를 걸수는 없는 만큼, 그가 떠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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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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