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설 남규홍 PD 국감 불출석 사유서 제출 “해외 체류 중”

하지원 2024. 10. 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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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남규홍 PD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후 잠적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그가 해외에 체류 중인 소식이 전해졌다.

10월 22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남규홍 PD는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 새 프로그램 론칭 준비로 해외에 머물고 있어 부득이하게 증인 출석이 불가함을 혜량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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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홍PD/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남규홍 PD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후 잠적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그가 해외에 체류 중인 소식이 전해졌다.

10월 22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남규홍 PD는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 새 프로그램 론칭 준비로 해외에 머물고 있어 부득이하게 증인 출석이 불가함을 혜량해 달라고 밝혔다.

남규홍 PD가 사유서에 명시한 출장 일정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다. 국회 문체위 종합감사는 오는 24일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뉴스엔에 "남규홍 PD가 해외 체류 중인 게 맞다"며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회 문체위는 남규홍 PD를 24일 진행되는 국회 국정감사 문화체육부 종합검사에서 방송 작가들의 ‘저작권 침해’ 관련 증인으로 채택했다. 그러나 남규홍 PD가 참석 여부를 밝히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며 '잠적설'이 불거졌고, 당시 프로그램 측은 "확인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남규홍 PD는 지난 4월 표준계약서 저작권 관련 내용 수정, 자신의 딸 이름을 작가진 명단에 올린 점 등과 관련해 논란에 휘말렸다. 한국방송작가협회는 '나는 솔로' 작가 권리 침해 문제에 대한 사과와 해결, 방송사 측의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남규홍 PD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었다. 남규홍 PD는 작가들이 들고 온 방송작가협회 표준계약서에는 드라마가에 기반한 내용이 많았기에 '나는 솔로'에 해당하지 않는 내용을 수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딸 이름을 작가진에 올린 것에 대해서도 딸이 '나는 솔로' 방송 처음부터 자막을 써왔다며 "자막이란 건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작가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글을 잘 써야 하고, 뉘앙스나 분위기를 잘 표현해야 한다. 센스도 있어야 하고 그 영역은 작가영역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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