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 대한항공, 리베로 퍼즐 다시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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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이 리베로 퍼즐을 맞추며 세대교체 완성을 꿈꾼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정규시즌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우승하며 V리그 사상 첫 4연속 통합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숙제가 하나 생겼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오은렬이 대한항공 잔류가 아닌 현대캐피탈 이적을 택하면서 주전 리베로 자리에 구멍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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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오은렬 이적하며 ‘구멍’
젊은피 송민근·강승일 경쟁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이 리베로 퍼즐을 맞추며 세대교체 완성을 꿈꾼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정규시즌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우승하며 V리그 사상 첫 4연속 통합우승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의 독주는 안정적인 주전의 활약, 그리고 이들과 경기력 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백업의 존재까지 탄탄한 선수단 구성 덕분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숙제가 하나 생겼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오은렬이 대한항공 잔류가 아닌 현대캐피탈 이적을 택하면서 주전 리베로 자리에 구멍이 났다. 경험 많은 정성민이 자리를 지키지만 새로운 리베로의 등장 또는 합류 필요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유망주의 성장을 확인한 대한항공은 외부 수혈이 아닌 내부 경쟁을 선택했다. 대한항공은 ‘베테랑’ 정성민과 ‘젊은 피’ 송민근, 강승일의 주전 경쟁을 통해 안정감 유지는 물론,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목표다.
2000년생 송민근과 2005년생 강승일은 각각 2022∼2023시즌 1라운드 7순위, 2라운드 1순위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었다. 둘은 입단 동기지만 송민근은 대졸 선수, 강승일은 고졸 선수다. 송민근은 대한항공 입단 후 슬로베니아 명문팀인 ACH 류블라냐로 4주간 단기 배구 유학을 떠났다가 임대 이적이 성사돼 해외리그를 경험했다. 반면 강승일은 국내에 남아 백업자원의 역할을 소화했다. 새 시즌 개막전은 강승일이 선발 출전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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