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돌아온 네이마르 ‘어색하네’

허종호 기자 2024. 10. 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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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축구스타 네이마르(알힐랄)가 부상을 떨치고 1년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의 네이마르는 22일 오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인(UAE)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후반 32분 나세르 알다우사리 대신 교체 투입됐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알힐랄 유니폼을 입고 단 5경기를 소화한 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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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무릎 긴 치료·재활 끝마쳐
알아인戰 후반 출전… 득점 실패
날 막지마! 알힐랄의 네이마르(오른쪽)가 22일 오전(한국시간) 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인과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브라질의 축구스타 네이마르(알힐랄)가 부상을 떨치고 1년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의 네이마르는 22일 오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인(UAE)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후반 32분 나세르 알다우사리 대신 교체 투입됐다. 네이마르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무릎 부상 후 1년 만에 복귀했기에 박수를 받았다. 알힐랄은 알아인을 5-4로 제압, 3승(승점 9)으로 서부지역 1위에 자리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네이마르의 복귀는 전 세계의 눈길을 끌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10월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가 전반 종료 직전 왼쪽 무릎을 다쳤다.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이 파열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었다. 네이마르는 수술대에 올랐고 긴 시간 동안 치료와 재활을 소화한 끝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네이마르는 경기 직후 “기분이 좋다. 난 항상 좋은 팀과 함께했다. 돌아오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알힐랄은 이제야 네이마르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알힐랄은 2023년 8월 9000만 유로(약 1343억 원)의 이적료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지불, 연봉 1억5000만 유로(2236억 원)에 네이마르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알힐랄 유니폼을 입고 단 5경기를 소화한 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네이마르는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에서도 손꼽히는 스타다.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1위(79골), 최다 출전 2위(128경기)에 자리하고 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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