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페이스’ 송승헌 “흑수저 출신 지휘자 역, 연민 느껴져”

이해정 2024. 10. 22.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송승헌이 자신의 배역 '성진'에 대해 "연민이 느껴진다"는 감정을 털어놨다.

송승헌은 10월 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 제작보고회를 통해 자신이 맡은 배역 '성진'을 소개했다.

송승헌은 "성진은 소위 흑수저인데 오케스트라 대표 지휘자가 되면서 욕망이 가득한, 그러나 그걸 표현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캐릭터"라고 배역을 설명하며 "한편으로는 연민도 느껴진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승헌

[뉴스엔 글 이해정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송승헌이 자신의 배역 '성진'에 대해 "연민이 느껴진다"는 감정을 털어놨다.

송승헌은 10월 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 제작보고회를 통해 자신이 맡은 배역 '성진'을 소개했다.

이날 송승헌은 "성진은 오케스트라 대표 지휘자고 어느 날 한 통의 영상통화만 담기고 사라진 약혼자를 찾다가 약혼자의 후배와 넘을 수 없는 선을 넘게 된다. 알고 보니 사라진 줄 알았던 약혼자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제 일탈을 지켜보게 된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송승헌은 "성진은 소위 흑수저인데 오케스트라 대표 지휘자가 되면서 욕망이 가득한, 그러나 그걸 표현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캐릭터"라고 배역을 설명하며 "한편으로는 연민도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20일 개봉하는 영화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 이재하 rush@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