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떠나고 작별? 리버풀 팬들 안심해도 됩니다! 반 다이크 "재계약 협상 진행 중"

가동민 기자 2024. 10. 22.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버질 반 다이크가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것은 확실히 말씀 드릴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나는 리버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이기는 것 외에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 계약 연장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건 사실이지만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버질 반 다이크가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리버풀의 주장 반 다이크는 리버풀에 남기 위한 새로운 계약에 대해 협상 중이라고 확인해줬다"라고 보도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것은 확실히 말씀 드릴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나는 리버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이기는 것 외에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 계약 연장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건 사실이지만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반 다이크는 사우샘프턴을 거쳐 2018-19시즌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반 다이크 합류 이후 리버풀은 암흑기에서 벗어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PL 우승 등을 차지했다. 반 다이크는 역대 수비수들과 견주어도 밀리지 않을 만큼 좋은 수비력을 자랑했다. 2019년 발롱도르에서는 2위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몇 년간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던 반 다이크였지만 2022-23시즌은 아쉬웠다. 십자인대 부상 이후 반 다이크의 영향력이 줄어들었다. 반 다이크가 부진하면서 리버풀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2022-23시즌 중원의 노쇠화로 기동성, 볼 운반 등 중원 싸움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게다가 수비까지 불안해지면서 무너지기 시작했다. 결국 5위로 시즌을 마치며 UCL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반 다이크는 지난 시즌 다시 세계 최고의 센터백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전성기에 버금가는 뛰어난 수비로 리버풀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켜냈다. 영리하게 상대의 움직임을 미리 파악해 공격을 차단했고 상대와 경합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반 다이크의 활약 속에 리버풀도 우승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 힘이 빠지면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났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이 암흑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만든 장본인이다. 클롭 감독의 작별이 선수들의 재계약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반 다이크는 지난 겨울 다음 리버풀 시대의 일원이 될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잘 모르겠다. 군단이 큰 일을 맡게 될 것이라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감독을 교체하고 감독을 교체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떠나고 있으며 변경 될 사항이 너무 많다. 구단은 큰 일을 앞두고 있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매우 궁금하다. 하지만 언제 발표될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알겠지만 지금은 말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반 다이크는 내년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된다.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내년 여름 반 다이크를 이적료 없이 떠나보내야 한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와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 반 다이크가 리버풀에 남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