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교육대학원, 디지털교육·IR 전공 신설

11월 1일부터 석사과정 신입생 원서 접수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서울시립대 교육대학원은 디지털 대전환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교육 혁신을 선도할 '디지털교육·IR 전공'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의 발전에 맞춰 교육 분야에서도 AI 기반 맞춤형 교육, 에듀테크 활용,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혁신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립대 교육대학원은 이러한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교육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분야에서 재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교육·IR 전공을 신설했다.

디지털교육·IR 전공은 빅데이터, AI, 에듀테크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미래 교육 혁신을 이끌 디지털교육 전문가와 교육기관의 전략적 기획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할 IR(Institutional Research)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에게 심도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김진호 디지털교육·IR 전공 주임교수는 "앞으로의 교육에서는 디지털 리터러시와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디지털 윤리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전공 신설을 통해 교육대학원의 전공 영역을 확대하고 급변하는 사회적 변화에 대응해 교육의 질과 효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립대 교육대학원은 디지털교육·IR 전공을 포함해 총 6개 전공을 운영 중이다. 11월 1일부터 8일까지 2025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원은 유웨이어플라이에서 하면 된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