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는 족족 식비로” 이동국, 5남매 육아 고충 토로 (4인용 식탁)
장정윤 기자 2024. 10. 22. 10:22
축구선수 이동국이 5남매 자녀들의 식비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4인용식탁’에서는 이동국이 출연했다. 이날 이동국은 은퇴 후 일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동국은 “은퇴를 하고 난 다음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잔소리를 하게 됐다. 안 보였던 게 보이더라. (집에) 가끔 한 번씩 왔을 때는 안 보였던 게 보이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참았는데 눈에 너무 보이더라. 애들이 수건을 머리가 기니까 수건을 2장, 3장 쓰고 여기저기 던져놓는다. 5남매다 보니 하루에 2, 3장씩 써도 스무 개 이상 나온다. 그리고 애들이 운동하지 않냐. 빨래가 24시간 돌아간다. 빨래를 개는 것도 일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식비가) 많이 나온다. 집에서 엄마가 해준다고 해도 그 외 아이들 간식이나 먹는 것들 하면 거의 지출의 대부분이 식비다. 먹어야 하지 않나. 외식 같은 걸 하면 기본으로 20~30만 원이 나온다. 또 운동하니까 잘 먹여야 하지 않나. 또 애들이 워낙 잘 먹는다. 버는 족족 식비로 나간다”고 토로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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