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독일·덴마크 순방 '연기'...위약금 최소 '8억6천만원' 물었다

안가을 2024. 10. 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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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독일 덴마크 순방을 돌연 연기하면서 발생한 위약금이 최소 8억6000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2월 독일과 덴마크 순방을 닷새 앞두고 돌연 연기했다.

이는 개별 기업들 89곳이 지출한 자체 위약금은 포함이 안 된 금액으로, 확인된 위약금만 최소 8억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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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닷새전 순방 연기..재계 등 위약금 지출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독일 덴마크 순방을 돌연 연기하면서 발생한 위약금이 최소 8억6000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2월 독일과 덴마크 순방을 닷새 앞두고 돌연 연기했다. 야당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이 연기 사유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재계 피해도 우려했다.

당시 순방에는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포함됐다. 참석 기업과 기관은 총 89곳으로 중소기업 약 30곳이 포함됐다.

순방이 취소되면서 경제사절단을 준비한 대한상의와 한국경제인협회는 항공료와 통역비 등의 위약금 1억9100만원을 물었다. 또 주무부처인 산업부도 숙박비 등 9100만원을 위약금으로 지출했다.

이는 개별 기업들 89곳이 지출한 자체 위약금은 포함이 안 된 금액으로, 확인된 위약금만 최소 8억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경제 사절단에 속한 41개의 기업과 기관은 50개의 MOU를 준비했지만, 취소된 곳들도 있다.

해당 논란과 관련해 야당은 진상조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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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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