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오징어게임2’ 치열하게 고민하고 상의”

박아름 2024. 10. 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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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가 '오징어게임2'를 언급했다.

배우 이정재와 가수 박재범은 최근 아레나 옴므 플러스 11월호와 함께한 커버 화보를 공개했다.

구찌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이정재와 박재범은 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을 입고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어두운 밤 숲 속에서 일어난 어떤 순간을 표현한 이정재는 몽환과 현실을 넘나들고, 또렷한 원색으로 몸을 감싼 박재범은 강렬한 순간을 포획해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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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정재가 '오징어게임2'를 언급했다.

배우 이정재와 가수 박재범은 최근 아레나 옴므 플러스 11월호와 함께한 커버 화보를 공개했다.

구찌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이정재와 박재범은 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을 입고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어두운 밤 숲 속에서 일어난 어떤 순간을 표현한 이정재는 몽환과 현실을 넘나들고, 또렷한 원색으로 몸을 감싼 박재범은 강렬한 순간을 포획해 내보였다.

이후 각각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정재와 박재범은 그동안 걸어온 길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정재는 꾸준히 좋은 필모그래피를 유지하는 비결을 밝혔다. 이정재는 “그 판단 기준은 저에게 무조건 관객이에요. 저와 같이 동시대를 살고 있는 관객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요즘에 제일 힘들게 생각하는 건 뭔지, 가장 기쁘게 생각하는 건 뭔지, 가장 재미있게 생각하는 건 뭔지 그것만 보면 휠씬 더 쉽게 판단할 수 있죠. 제 기분과 제 상황에 집중하면 판단을 잘 못할 수도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에 대해선 “촬영할 동안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스태프들과 상의했겠어요. 그래도 이제 최선을 다해 촬영했으니 이제 제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건 홍보만 남았죠. 어떻게 봐주실지 하는 기대와 두려움은 사실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니까 제 손을 떠났다고 보는 거죠 ”라고 이야기했다.

박재범은 지난 16년 동안 쌓은 수많은 커리어 중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꼽았다. 박재범은 “아무래도 AOMG를 세운 거죠. AOMG 자체로 여러 성과를 만들기도 했지만, AOMG를 통해서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이 훨씬 많아졌으니까요. 뮤지션으로만 남았다면 지금만큼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만큼 배울 수는 없었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누구보다 다양한 일을 성공시킨 박재범은 앞으로도 꾸준히 붙들 목표도 얘기했다.

“아무리 큰 성공을 거두게 되더라도 인간미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따금 성공하고 나서 세상을 외면하고 부정적이고 냉정한 사람으로 변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진 않아요.”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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