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의 잠실 신축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특공에 4만명 몰려

신수지 기자 2024. 10. 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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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래미안아이파크 투시도.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공급되는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잠실 진주 재건축)’ 특별공급에 4만명에 가까운 신청자가 몰렸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282가구 특별공급 모집에 3만9478만명이 접수, 평균 1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자가 가장 많았던 유형은 생애 최초로, 50가구 모집에 1만9312명이 몰렸다. 신혼부부 유형에도 1만3114명이 접수했고, 다자녀가구 유형에는 6229명이 신청했다.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는 잠실 일대에서 20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분양가 상한제 단지인 동시에 서초구나 강남구에서 최근 분양된 단지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된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5409만원으로, 전용면적 59㎡는 15억원대, 84㎡는 18억~19억원대로 책정됐다. 그간 래미안원펜타스 등 강남권 분양가는 전용 84㎡가 20억원을 웃돌았다.

인근 대단지인 파크리오의 시세가 전용 59㎡ 20억원대, 84㎡ 23억원대로 당첨될 경우 최소 5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이날 진행되는 일반 공급에도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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