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알고보니 건설사 대표 子…♥승무원 아내에겐 퇴직금 선물 받아 (동상이몽2)[종합]
배우 백성현이 어머니의 건설 회사에서 과장으로 일하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백성현과 아내 조다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가족들이 잠든 이른 아침부터 풋살장을 찾은 백성현은 고관절 종양 수술 후 경과를 보기 위해 병원까지 향하는 부지런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실 아내는 축구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오늘 병원 가기 전 틈을 내 축구를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재활운동까지 마친 백성현은 긴급하게 운전길에 나섰다. 전문 건설사 대표인 모친 회사에서 작업 현장에 문제가 생긴 것.
옷을 갖춰입은 백성현은 1톤 작업차량을 능숙하게 다루며 현장으로 출동했다. 그는 자신의 직위에 대해 5년차 백 과장이라고 밝히며 자신의 업무 능력을 늘어놓았다. 그가 직접 뽑은 직원과 함께 차량에 탄 백성현은 여러 작업 현장에서 문제를 처리했던 무용담을 읊었고, 이를 본 김숙은 “부심이 있는 것 같다. 계속 자랑하듯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백성현은 익숙하게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문제점을 단번에 찾아내는 베테랑 작업자의 면모를 보였다. 그는 직접 배관 청소에 나섰고, 이를 본 김구라는 “‘체험! 삶의 현장’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 사이 아내는 두 아이 케어는 물론, 백성현을 위한 추어탕과 불고기 등 보양식 한상을 만들어냈다. 13시만에 집으로 귀가한 백성현의 모습에 아내는 걱정부터 하면서 “재활 간다더니 뭐냐. 현장 갔다 왔냐”고 안타까워했다. 백성현은 아내 요리에 감동을 표했지만 이내 축구 했다는 것을 실토했고 아내는 “내가 가지 말라고 할 거 몰랐냐, 오빠가 조심해도 다른 사람들이 잘못차면 다친다. 완전히 나을 때까지 참아라”고 당부했다.
이후 백성현은 “다들 열심히 살더라. 좋은 것 먹이려면 아빠가 나가서 움직여야 한다”며 일당 18만원을 아내 용돈으로 줬고, 도리어 아내는 2년차 승무원 퇴직금 4700만원을 보여주며 “부담감 때문에 그러는 거면 우선 이거 쓰면서 쉬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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