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해진 암보험, 가입하기 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강유정의 착한보험 따뜻한 강프로] 암보험의 종류와 보장범위

암은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질병 중 하나이다. 암 진단을 받게 되면 의료기술 발전으로 치료 후 생존율은 상승했으나 치료비 부담도 높아져 이에 따라 암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암보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보험사들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암보험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암보험 종류와 보장범위 ▲암보험 상품선택 시 유의사항 ▲특정암 중 여성 유방암의 실손의료비 면책사항 검사비 등 암보험을 가입하기 전 꼭 알아둬야 할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암. 암보험 가입을 준비하고 있다면 미리 점검해야 할 사항들이 적지 않다. ⓒ베이비뉴스

◇ 암보험 종류와 보장범위

암보험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일반암보험, 특정암보험, 고액암보험을 비롯해 암 진단비보험까지 각 상품마다 보장 범위와 보험료가 다르므로, 자신의 필요와 예산에 맞는 암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일반암보험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암보험 상품
일반적인 암 진단 시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
암 진단비, 입원비, 수술비, 항암치료비 등을 보장
암 진단비, 입원비, 수술비, 항암치료비 등을 보장
보장 범위가 비교적 넓은 편이며, 보험료가 다른 유형

2. 특정암보험 

특정 암 종에 대해서만 보장하는 암보험 상품
대표적으로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등 일부 암에 대해 보장
일반암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한 편
특정 암 발병 위험이 높은 개인에게 적합

3. 고액암보험

고액의 의료비가 발생하는 중증 암에 대해 보장하는 상품
백혈병, 뇌암, 폐암 등 생명에 직결되는 중증 암 진단 시 보장
일반암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높지만 보장 범위가 더 넓음
중증 암 발병 위험이 높은 개인에게 적합

4. 암 진단비 보험

암 진단 시 진단비를 보장하는 상품
암 치료를 위한 초기 비용 보장에 초점
일반암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한 편
암 진단 시 발생하는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데 효과적

◇ 암보험 상품선택 시 유의사항

암보험상품의 경우, 다양한 상품들이 있어서 상품선택의 폭 넓어진 반면, 상품별로 내용이 다르므로 반드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1. 갱신과 비갱신보험 갱신주기와 보장내용들

비갱신보험과 갱신보험 비교. ⓒ강유정

갱신보험은 보험료 인상과 보장 기간의 유동성이 있는 반면,비갱신보험은 보험료 변동 없이 평생 보장받을 수 있다. 따라서 장기적인 보장이 필요하다면 비갱신보험이 유리할 수 있다. 

2. 암 종류에 따라 보험금이 다르다. 고액인 암(고액암) 종류가 회사별, 상품별로 상이하므로, 각 상품별 경쟁력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또한 발병률에 따라 특화된 유방암, 전입선암, 대장암 등에 일반암보다 적은 보험금을 책정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것또한 체크해야되는 부분이다.

3. 납입면제기능: 보험사고 발생으로 인해 보험계약자가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되는 납입면제 기능이 있는 살펴봐야 한다.

4. 암발생율과 재발률이 늘고 있기 때문에 반복 지급인지 여부를 살펴봐야한다. 예를 들어 소액암, 전립선암이 최초로 진단되어 해당 보험사고 보험금이 지급되고 두 번째 암진단 시 보험금이 지급되는지 체크해 봐야한다. 또한 재진단암의 보험금이 최초 진단암의 보험금보다 적을 수 있으므로 이 부분도 체크해야 한다.

5. 암발생율이 높아지면서 주의에 암진단을 받은 지인들을 어렵지 않게 접하게 된다. 그런 분들이 암보험을 다시 준비할 때 첫 번째 암과 같은 신체부위에 5년이내 재발한 암에 대해서는 진단 보험금 지급 유무와 전이암 보장에 대해서도 살펴봐야 한다. 

◇ 특정암 중 여성 유방암의 실손의료비 면책사항 검사비

다양한 상품들이 생기면서 예를 들어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등 특정 암 발병 위험이 높은 경우 특정암을 더 보장해주는 상품들을 선택하면 좋다. 특히 여성암 발병율이 높은 유방암과 갑상선암에 특화된 상품 중 유방암 예후 예측검사비를 보장해주는 상품도 새롭게 생기는 추세이다.

유방암 진단 후 함암치료 진행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 하는 검사로 여러 부작용이 따르는 항암이 효과적인지 검사결과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검사이다. 통계에 따르면 약 50% 이상의 저위험군 환자는 항암치료를 생략 할 수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는 온코타임DX, 맘마프린트 등이 있고 검사비용은 약 400만 원 정도 비용이 발생하지만 실손의료비에서 해외위탁검사는 면책사항이다보니 여성들이 암보장을 준비할 때 같이 이부분을 챙기게 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끝으로, 보험 가입 전 자신의 건강 상태와 가족력, 재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암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보험사 간 상품 비교와 대중보다 나에게 알맞은 상품을 선택 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상담을 통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암보험을 찾는 방법을 추천한다. 

머니재테크 칼럼니스트 강유정 설계사. ⓒ강유정

*칼럼니스트 강유정은 2018년 신한라이프 설계사로 시작해 한국보험금융 리사본부 소속 보험컨설턴트로, 보험소비자들의 유전학적 기질과 환경적 요인 등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컨설팅으로 맞춤설계 전문 설계사이다. 생명보험설계사자격, 손해보험설계사자격, 네이버블로그 '온세상이 착해지다. 착한보험 따뜻한 강프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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