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국내 조선주 `TOP10 ETF` 선보인다

김남석 2024. 10. 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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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조선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대표 조선주 중 선박 건조 관련 상위 10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국내 대표 조선사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안정적인 수주 잔고와 선가 상승 추세,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의 호재를 맞이한 국내 조선주의 슈퍼 사이클에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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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조선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대표 조선주 중 선박 건조 관련 상위 10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국내 조선주 상위 4개 기업인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에 집중 투자한다.

이날 기준 해당 4종목에 대한 총 투자 비중은 국내 ETF 최대 수준인 86%다. 또 기존 조선 ETF와 달리 선박 애프터 서비스, 해운 등 전후방 산업이나 중공업 섹터로 분류되는 조선 외 산업은 제외하고 '조선'과 '기자재'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2008년 이후 20년만에 조선업 슈퍼 사이클이 돌아온 가운데 국내 조선업 성장의 수혜도 기대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 조선사 수주 잔고는 코로나 이전 대비 60% 증가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노후 선박들의 교체 시기가 다가오는데다, 국제해사기구와 EU의 환경 규제로 LNG, 메탄올 등 친환경 선박 발주가 증가하는 것도 호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상장을 기념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신증권과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국내 대표 조선사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안정적인 수주 잔고와 선가 상승 추세,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의 호재를 맞이한 국내 조선주의 슈퍼 사이클에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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