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시즌 첫 30대 우승' 이민영, 세계랭킹 52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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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는 20대 우승자가 주류를 이루며, 10대 메이저 챔피언도 탄생했다.
JLPGA 투어 2024시즌 32번째 대회인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총상금 2억엔, 우승상금 3,600만엔)를 제패하며 시즌 첫 30대 우승자가 된 한국의 이민영(32)이 세계랭킹에서도 크게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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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는 20대 우승자가 주류를 이루며, 10대 메이저 챔피언도 탄생했다.
JLPGA 투어 2024시즌 32번째 대회인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총상금 2억엔, 우승상금 3,600만엔)를 제패하며 시즌 첫 30대 우승자가 된 한국의 이민영(32)이 세계랭킹에서도 크게 도약했다.
이민영은 22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52계단 상승한 117위에 자리했다.
이민영은 지난 20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1~4라운드 합계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의 성적으로 약 2년만에 JLPGA 투어 통산 7승째를 장식했다.
일본 여자골프의 대표주자인 하타오카 나사, 야마시타 미유, 이와이 아키에 3명을 1타 차 공동 2위로 따돌렸다.
올해로 JLPGA 투어에 합류한 지 8년째를 맞이한 이민영은 최근 체력저하를 절감하면서 한 달 전부터 체력 훈련에 힘쓰고 있다.
이민영은 JLPGA와 우승 인터뷰에서 "매주 월요일 트레이너와 운동을 하고, 대회 중에는 가르쳐준 방법대로 실시한다. 일주일에 3, 4회 정도 운동 다니고, 런닝을 포함해 1회 1시간 반 정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근육 트레이닝은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변신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대회 전 주부터 드라이버를 바꾸면서 비거리가 15야드 정도 늘었다.
아울러 이민영은 "아이언 샤프트를 바꾼 것도 크다. 4번 아이언부터 피칭 웨지까지 모두 10g씩 가볍게 했다. 덕분에 스윙하기 쉬워졌고 거리감이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첫날 65타 선두로 출발한 원동력도 아이언 샷 덕분이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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