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 “재계약 협상 진행 중, 미래는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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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와 리버풀의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다.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의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
반 다이크는 지난 2018년부터 리버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반 다이크는 22일 영국 'BBC'가 전한 인터뷰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미래에 어떤 일이 있을지 지켜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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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반 다이크와 리버풀의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다.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의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 반 다이크는 지난 2018년부터 리버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1991년생으로 만 33세가 됐지만 여전히 리그 정상급 기량을 뽐내고 있다. 반 다이크는 지난 2023-2024시즌에도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그런 반 다이크가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은 오는 1월부터 해외 구단과 자유계약 이적 선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사업가 기질이 강하고 데이터 분석을 중시하는 리버풀 수뇌부는 30대 선수에게 거액을 투자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었다. 반 다이크를 두고도 치밀한 저울질이 있을 만하다.
일단 재계약 협상 자체는 진행되는 분위기다. 반 다이크는 22일 영국 'BBC'가 전한 인터뷰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미래에 어떤 일이 있을지 지켜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리버풀에 모든 집중을 쏟고 있다. 내 앞의 경기에서 승리를 원하고 다른 건 없다"며 "미래에 무엇이 있을지는 지금은 아무런 생각이 없다. 논의가 시작됐고 지켜볼 것이라는 말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버풀은 또 다른 핵심 선수인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의 계약도 이번 시즌으로 만료되는 상태다.(사진=버질 반 다이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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