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피 부자, 르브론 부자 보기 위해 LA 찾는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10. 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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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부자 듀오가 또 다른 부자 듀오의 탄생을 지켜본다.

'ESPN'은 2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최초로 한 팀에서 뛴 부자인 켄 그리피 시니어와 켄 그리피 주니어가 하루 뒤 LA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LA레이커스의 NBA 경기를 찾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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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부자 듀오가 또 다른 부자 듀오의 탄생을 지켜본다.

‘ESPN’은 2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최초로 한 팀에서 뛴 부자인 켄 그리피 시니어와 켄 그리피 주니어가 하루 뒤 LA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LA레이커스의 NBA 경기를 찾는다고 전했다.

이 경기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레이커스의 간판 스타 르브론 제임스, 그리고 그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가 함께 뛰는 첫 공식 경기가 될 예정이기 때문.

르브론 부자는 나란히 레이커스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두 선수가 함께 뛸 경우 이는 NBA 역사상 최초로 부자가 한 팀에서 뛰는 경기가 된다.

그리피 주니어는 ‘MLB네트워크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경기를 보러 갈 예정이다. 우리 부자는 야구에서 최초로 함께 뛰었고, 이제 농구에서 최초로 함께 뛰는 부자를 보게된다. 나와 우리 아버지에게는 중요한 일이다. 우리는 역사를 만들었고, 이제 역사를 목격하러 간다”는 말을 남겼다.

그리피 부자는 1990년과 199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함께 뛰었다. 1990년 9월 14일 경기에서는 두 부자가 백투백 홈런을 때렸다.

그리피 부자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 팀에서 뛴 아버지와 아들로 기록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르브론 부자가 이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아들 그리피에 비해 아들 르브론은 프리시즌에서 보여준 모습이 초라했기 때문.

브로니는 프리시즌 6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6.2분을 뛰며 4.2득점, 야투 성공률 29.7%, 3점슛 성공률 8.3%(1/12)을 기록했다.

아버지 르브론과는 딱 한 차례 함께 코트에서 뛰었지만 득점을 합작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JJ 레딕 레이커스 감독은 “아직 어떤 것도 확정된 것은 없다”며 로테이션 운영 계획에 대한 말을 아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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